[74종별] ‘당찬 막내 센터’ 전주고 김보배 “트리플더블로 다재다능함 보이고파”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7-22 1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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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김용호 기자] “개인 기록에 있어서 트리플더블을 한 번 달성해 보고 싶다. 그로 인해 내가 다재다능한 모습이 있다는 걸 보이고 싶다.”

전주고 김보배(C, 201cm)가 22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충주고와의 예선 첫 경기에서 20분을 소화하며 18득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덕분에 전주고도 일찍이 승부를 기울이며 기분 좋게 대회 시작을 알렸다.

경기를 마치고 만난 김보배는 “대회 첫 경기를 깔끔하게 이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이날 전주고가 쉽게 승부를 기울이는 데에는 1학년 막내인 김보배의 부지런한 움직임도 분명 있었지만, 그는 “두 센터(양준, 송승환)의 높이 덕분에 리바운드를 잘 잡아내지 않았나 싶다”라며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그러면서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전반에는 잘한 것 같은데 후반에 에러가 너무 많았다. 보완해야 할 점이 그대로 드러난 것 같다. 속공 가담도 잘 되지 않았고, 급하게 할 필요가 없었는데 너무 득점에만 치중했던 것 같다”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승에도 아쉬움이 짙은 만큼 남은 예선 두 경기(쌍용고, 계성고)에서는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더 많을 터. 김보배는 “리바운드를 더 부지런하게 들어가야 할 것 같다. 또 팀이 지역방어로 수비에 나설 때 내가 더 잘해야 할 부분이 있다”라며 굳은 의지를 전했다

이어 “우리 팀은 이번 대회를 위해 수비를 집중적으로 계속 준비해왔다. 다양한 타입의 수비를 준비했는데, 실전에서도 잘 소화해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전주남중 3학년으로 KBL 엘리트 유소년 캠프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입증받기도 했다. 그런 김보배는 현재 자신의 장점인 높이를 결코 골밑에서만 드러내지는 않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키가 크다고 해서 센터 포지션만 보고 싶지는 않다. 내 높이를 외곽에서도 발휘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

끝으로 김보배는 “팀 성적은 4강에 오르는 게 첫 번째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대회에서 트리플더블을 한 번 달성해보고 싶다. 아직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트리플더블로 내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다부진 목표를 전했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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