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결정타 3점슛 4방’ 호계중, 대어 명지중 꺾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7-22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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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이재범 기자] 호계중이 소년체전 우승팀 명지중에게 일격을 가했다. 승부처에서 터진 3점슛이 승리 비결이다.

호계중은 22일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 B조 예선에서 명지중에게 69-64로 이겼다. 호계중은 이날 승리하며 조1위를 차지할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호계중의 올해 최고 성적은 협회장기 4강 진출이다. 명지중은 중고농구연맹 주관 대회에서 8강에 그쳤으나,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했다.

양팀 모두 조1위를 위해선 무조건 꺾어야 하는 상대다. 다만, 지난 6월 열린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에서 호계중이 명지중에게 79-105로 졌다.

호계중은 그럼에도 이날 박빙의 승부 속에 근소하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3쿼터 막판 호계중이 주말리그 패배의 아쉬움을 씻는 듯 했다.

그렇지만, 호계중은 명지중의 저력에 밀려 연이어 실점하며 4쿼터 중반 55-53, 2점 차이로 쫓겼다. 이때 강성욱이 달아나는 3점슛 한 방을 터트렸다. 호계중은 명지중의 골밑 공략을 견디지 못하며 60-59, 다시 1점 차이로 추격당했다.

역전 당할 위기였다. 이 때 이관우가 3점슛을 터트렸다. 윤기찬이 3점슛으로 응수하며 다시 1점 차이로 좁히자 이관우가 또 한 방을 더 성공했다.

남은 시간은 1분 42초였다. 안심할 수 없지만, 호계중이 흐름을 명지중에게 내주지 않은 건 분명했다.

김두경에게 점퍼를 허용한 호계중은 1분여 동안 공방을 펼쳤다. 어느 팀도 득점을 올리지 못해 2점 차이가 계속 이어졌다. 이 때 9초 가량 남기고 강성욱이 쐐기 3점슛을 림에 꽂았다. 승리를 확정하는 득점과 마찬가지였다.

호계중은 이날 9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이 중 4개를 4쿼터 승부처에서 집중시켰다. 더구나 4쿼터 14점 중 12점을 3점슛으로 만들었다.

호계중은 동점 또는 역전을 당할 위기였던 결정적인 순간 나온 3점슛 4방으로 소년체전 우승팀을 꺾는 승리를 맛봤다.

#사진_ 점프볼 DB(사진 상단 강성욱, 중간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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