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데뷔 꿈꾸는 삼성 정준수 “새 시즌에는 꼭 코트를 밟고 싶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8-08-10 2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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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서호민 기자] “새 시즌에는 꼭 코트를 밟고 싶다.”

대학시절 명지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정준수(22, 192cm)는 지난해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8순위로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그는 데뷔시즌인 2017-2018시즌 1군 경기에 단 한번도 나서지 못했다.

그런 그가 다가올 2018-2019시즌에는 지난 시즌의 아픔을 딛고 꼭 1군 무대를 밟아보겠다는 각오로 비시즌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삼성은 10일 용인 삼성 트레이닝 센터(STC)에서 원주 DB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관희(31점)와 천기범(17점) 등 가드진이 맹활약한 가운데 부상으로 빠진 주축 포워드진을 대신해서 출전한 정준수도 14득점 7리바운드 3스틸로 공수에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만난 정준수는 “주전 형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해 긴 시간동안 경기를 소화했다. 연습했을 때 움직임들이 많이 나와서 나름대로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삼성 포워드 라인의 핵심축인 김동욱과 문태영, 장민국 등은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연습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정준수로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앞으로 예정된 연습경기와 오는 9월 마카오에서 열리는 터리픽12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새 시즌에는 1군 엔트리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정준수는 “형들이 54경기를 모두 풀로 소화할 수는 없기 때문에 나에게도 언젠가는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온다면 꼭 잡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1군 엔트리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슛이 장착되어야 한다. 그는 “이규섭 코치님과 슛 연습을 포함해 2, 3번 움직임0을 연습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감독님께서 가장 많이 요구하시는 부분은 궂은일과 수비다. 그 부분에 좀 더 중점을 맞춰서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고 자신이 해야될 역할을 설명했다.

끝으로 정준수는 “지난 시즌에는 종아리 부상에서 복귀한 뒤 자꾸 조급해하고 위축되다 보니까 기회를 받지 못한 것 같다”며 아쉬웠던 지난 시즌을 돌이켜본 뒤 “연습경기와 9월에 있을 마카오 대회 때 좋은 모습을 보여서 새 시즌에는 꼭 1군 코트를 밟고 싶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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