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UBC] 러시아 파블렌코 감독 “미국전 승리 향해 달릴 것”

김찬홍 / 기사승인 : 2018-08-10 2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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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찬홍 기자] 3번째 참가하는 러시아의 목표는 확실했다. 바로 우승이다.
러시아대학선발팀은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필리핀 대표 데 라 살레 대학을 85-77로 꺾었다. 러시아는 이날 승리로 이전 일본대학선발팀에 당한 연장 패배를 극복해낼 수 있었다. 게오르게이 예고르프(22득점)의 활약과 더불어 세르게이 크리브흐(14득점)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러시아 안드레이 파블렌코 감독은 “뭐가 안됐다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공격 리바운드는 조금 아쉽다. 그래도 피지컬을 이용해 상대를 잘 압박했고 선수들이 소통을 잘했다. 그렇기에 공격 찬스를 잘 만들어냈다.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경기 총평을 내렸다.
8일 일본전서 연장전 끝에 충격적인 패배(91-92)를 당했던 러시아였지만 전혀 패배한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선수들 표정은 밝았고 코칭 스태프 역시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파블렌코 감독은 “우리는 항상 승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 상대가 누가 되었던 간에 말이다. 일본에게 패배하긴 했으나 필리핀과 맞서기 위해 추가적인 노력은 없었고 선수들에게 항상 최선을 다하라는 말만 더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했고 경기를 빠르게 진행했다. 각 쿼터 별로 작전이 잘 맞아 떨어졌다. 많은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하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득점 장면에 있어 선수들 모두가 각 상황에 맞춰 잘 움직여줬다”며 만족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발팀과 마찬가지로 러시아 대학선발팀 역시 2019년 나폴리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눈을 돌리고 있다.
파블렌코 감독은 “조별 추첨이 이뤄진 후에야 상대에 대한 목표를 세우겠지만 유니버시아드 대회 준비는 잘 이뤄지고 있다. 러시아 대학 농구 협회와 러시아 농구 연맹이 함께 노력을 하고 있다. 선수들은 전문적인 프로가 아닌 대학생이기에 만반의 준비를 거치고 있다. 러시아는 2년 단위로 계획을 세워두고 소집을 통해 선수들을 보는 편이다. 학업이나 개인 사정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추려내며 최대한 실력이 좋고 실력이 좋은 선수로 뽑는 단계를 걸친다. 지금도 그러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있기 전에 중간에 계속해 선수들을 모집할 에정이고 행사 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이후에는 대학 선수 올스타전도 있을 예정이다. 내년 6월에도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다. 각국의 대학 초청팀을 불러 사전 대회를 열 생각이다. 한국팀을 초대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필리핀전 승리로 러시아는 12일 미국전만 남겨두고 있다. 3승 1패를 달리고 있는 러시아는 마지막 경기가 사실상 우승 결정전이나 다름없다. 파블렌코 감독은 “경기 준비 과정은 다음 경기가 끝난 후에 말해주겠다. 호텔로 돌아가면 바로 미팅이 잡혀 있다. 승리를 향해 우리는 달릴 것이다”며 열의를 불태웠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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