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무룡고 김민창(186cm, G)이 김해가야고전 50점에 이어 부산중앙고를 상대로 55점을 홀로 퍼부으며 주포로서의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무룡고는 3일 부산 동아고 체육관에서 열린 2018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고부 경상지역 예선전에서 경기 내내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부산중앙고를 108-92로 누르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서 김민창의 손끝은 날이 서 있었다. 40분을 모두 소화하며 5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3점슛도 5개나 꽂았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에서 적극성을 띄며 잠재되어 있던 득점 능력을 마음껏 뽐냈다.
경기 후 만난 김민창은 “팀에 부상 중인 선수들이 많아 전력이 약해졌다. 그런 상황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더 뿌듯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민창은 주말리그 시작과 함께 물 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 중이다. 평소보다 공격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며 두 경기 연속 50+점이라는 업적을 쌓았다.
“오늘 경기서 코치님께서 공격에 집중하라고 하셨다. 수비보다 공격을 더 생각하고 플레이한 게 잘 풀렸던 것 같다”며 공격에서 적극성을 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50점 이상을 넣은 적이 처음이라 신기할 따름이다. 내 생각보다 많이 넣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김민창이 공격에서 폭발력을 선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컨디션 관리에 많은 신경을 기울였기 때문. 그는 “경기 전날 컨디션 조절을 잘 한 것 같다. 그래서 슛 컨디션도 좋고 가벼운 몸놀림을 경기 때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렸다.
주말리그 우승을 목표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김민창은 성인 무대로 향하기 전 부상 없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올해 남은 경기에서도 다치지 않고 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싶다. 지금처럼 수비도 열심히 하고 팀에 좀 더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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