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동아고/임종호 기자] 부산중앙고가 임성민(191cm, C)의 결승 자유투에 힘입어 동아고에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중앙고는 2일 부산 동아고체육관에서 열린 2018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고부 경상지역 예선전에서 서명진(21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김근형(15점 5리바운드), 조석호(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으로 동아고를 67-66으로 제압했다.
동아고는 김도연(21점 3리바운드 3스틸)과 제승윤(15점 17리바운드 2블록슛)이 분전했으나 후반 들어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은 동아고의 35-29 리드였다. 동아고는 제공권 우위와 홈 코트의 이점을 살려 앞서나갔다. 김도연(190cm, F)과 김현수(182cm, G)가 각각 11점씩을 챙기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한정도(198cm, C)는 골밑에서 위력을 과시하며 7점을 보탰다.
반면 중앙고는 경기 초반 공격에서 조급증을 버리지 못하며 활로를 뚫지 못했다. 그러자 2쿼터 6분경 서명진(190cm, G)을 투입했고, 이후 급격히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서명진은 팀 동료 김근형(180cm, G)과 함께 팀 공격을 주도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이들은 전반에만 16점을 기록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리드를 가져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후반 들어서도 동아고의 기세는 꺾이질 않았다.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착실히 득점을 올렸고, 외곽포도 꾸준히 가동됐다. 제승윤(187cm, G)과 김도연이 후반에만 23점을 합작하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 막판 집중력 부재로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4쿼터에 돌입하자 코트가 더욱 달아올랐다. 중앙고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무서운 속도로 격차를 좁혀나갔다.
서명진이 후반에만 14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고, 조석호(183cm, G)도 10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들의 활약으로 역전 기회를 엿보던 중앙고는 경기 막판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경기 막판 서명진이 외곽포를 터트리며 동점(66-66)을 만들었고, 경기 종료 0.7초를 남기고 임성민의 결승 자유투로 역전승으로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반면 동아고는 마무리가 아쉬웠다. 상대 백코트진의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했고, 주전 센터 한정도가 4쿼터 6분여를 남기고 파울 아웃을 당한 것이 뼈아팠다.
이어 열린 무룡고와 김해가야고의 경기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한 무룡고가 115-44로 김해가야고를 완파했다.
무룡고는 김민창(186cm, G)이 50점 12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팀 득점의 절반 가까이를 홀로 책임졌고, 염재성(179cm, G)은 33점 14리바운드 17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자축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경상지역 예선전 *
부산중앙고 67(10-21, 19-14, 17-18, 21-13)66 동아고
부산중앙고
서명진 21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2개
조석호 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근형 15점 5리바운드
동아고
김도연 21점 3리바운드 3스틸 3점슛 3개
제승윤 15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슛
김현수 15점 8리바운드 2스틸
무룡고 115(21-8, 33-12, 25-8, 36-16)44 김해가야고
무룡고
김민창 50점 12리바운드 3스틸
염재성 33점 14리바운드 17어시스트 4스틸
백지웅 10점 5리바운드 3점슛 2개
김해가야고
안건영 19점 7리바운드
강병준 16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
#사진(점프볼 DB)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