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동아고/임종호 기자] 동아중의 야전사령관 권민준(167cm, G)이 팀에 첫 승리를 안겼다.
동아중은 2일 부산 동아고 체육관에서 열린 2018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중부 경상지역 예선전에서 라이벌 금명중을 68-57로 꺾고 첫 승을 챙겼다.
이날 경기서 권민준은 18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의 야전사령관으로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고, 득점에도 적극 가담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수비에서는 전면강압수비의 한 축으로 나서 금명중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는데 앞장섰다.
경기 후 만난 권민준은 “경기 내내 프레스 수비를 서서 좀 힘들지만 평소에 체력 운동을 많이 해서 괜찮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그는 “초반에 좀 말려서 상대랑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나를 포함해 우리 팀 모두가 열심히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라이벌 관계인 금명중을 상대로 거둔 승리였기에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 권민준은 “지난 소년체전 때 패한 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무조건 이기겠다는 마음이 강했다”고 말했다.
승리의 공은 팀 동료 하주형에게 돌렸다. “경기 막판 주형이가 결정적인 스틸을 한 다음 속공을 성공시키면서 팀 분위기가 올라왔다. 그 장면이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온 것 같다”며 하주형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권민준은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센스 있고 패스를 잘하는 선수로 성장하고픈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홍대부고의 김승협 형처럼 센스 있고 패스를 잘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한 그는 롤 모델로 이재도(국군체육부대)를 언급했다.
권민준은 “내 롤 모델은 이재도 선수다. 속공 플레이에서 마무리를 잘 하는 것 같다. 또한 스피드도 굉장히 빠르고 패스 센스도 좋아 보여서 내가 닮고 싶은 부분이 많다”며 이재도에 대한 동경심을 표했다.
한편 권민준은 수비보다 공격에서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코치님께서는 내게 수비를 더 강조하시지만 나는 공격에 더욱 자신 있다. 지금보다 더욱 공격적인 선수가 되겠다”며 기량 향상을 다짐했다.
#사진_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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