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준은+윤수 맹활약’ 성균관대, 한양대 꺾고 공동 4위 유지

김용호 / 기사승인 : 2018-05-31 1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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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용호 기자] 성균관대가 1학기 마지막 레이스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성균관대는 31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87-71로 승리했다. 시즌 5승(3패)을 챙긴 성균관대는 같은 시간 상명대에게 승리한 동국대와 공동 4위를 유지했다.

골밑에서 이윤수가 21점 20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외곽에서 박준은이 25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양준우도 1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힘을 보탰다. 리바운드에서도 49-33으로 크게 앞서며 높이의 우위를 십분 이용했다.

반면 한양대는 이승훈(16점), 김기범(14점), 김윤환(14점), 배경식(12점)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성균관대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 모두 저조한 야투율에 고전한 가운데 성균관대가 박준은과 양준우의 득점으로 첫 리드를 잡았다. 이어 1쿼터 중반 박준은이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10-2로 앞섰다. 반면 한양대는 성균관대의 수비에 고전하며 턴오버를 연발했다.

성균관대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골밑에서 이윤수와 이윤기가, 양준우는 외곽포를 터뜨리면서 19-4로 격차를 벌렸다. 한양대는 배경식, 김기범, 김윤환이 나란히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한 차례 흐름을 끊었다. 하지만 박준은이 쿼터 막판 외곽포 한 방을 더 보태면서 성균관대가 24-13으로 앞서나갔다.

2쿼터에도 성균관대의 기세는 이어졌다. 쿼터 초반 박준은이 3점슛 두 방을 보탰고 양준우도 차분하게 공격을 성공시켰다. 한양대도 2쿼터 중반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윤수가 벤치로 물러난 틈을 타 배경식이 골밑에서 득점에 성공했고, 김윤환도 바스켓카운트를 완성시켰다. 여기에 이승훈과 박민상도 힘을 보태며 점수차를 한 자릿수(27-36)로 좁혔다.

한양대의 추격은 계속됐다. 성균관대도 양준우가 5점을 보태며 흐름을 끊으려했지만, 한양대도 이승훈의 꾸준한 득점을 이어갔다. 2쿼터 종료 직전에는 김기범의 3점슛까지 들어가면서, 성균관대가 43-34로 추격을 허용한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양대의 추격 의지는 불을 뿜었다. 타이트한 수비로 연달아 수비에 성공한 한양대는 이승훈과 김윤환이 연속 6점을 합작하며 42-45까지 따라잡았다.

추격을 허용한 성균관대는 이윤수와 박지원의 득점으로 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한양대도 공격 템포를 늦추지 않으면서 5점 내외의 접전이 이어졌다. 쿼터 막판에는 이윤수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성균관대가 근소한 리드(61-55)를 지키며 4쿼터에 돌입했다.

이윤수의 득점으로 4쿼터를 시작한 성균관대는 조금씩 승기를 굳혀나갔다. 이윤기가 자유투 실패를 3점슛으로 만회했고, 박준은과 양준우가 연달아 돌파에 성공하면서 72-61로 격차를 벌렸다.

한양대도 마지막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성균관대가 연신 공격에 성공하면서 격차는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특히 쿼터 후반 양준우가 또 한 번 홀로 5점을 몰아쳤고, 신입생 조은후도 알토란같은 연속 4점을 보태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까지도 이윤기가 침착하게 속공을 마무리지으면서 성균관대가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경기 결과>
성균관대 87(24-13, 19-21, 18-21, 26-16)71 한양대

<주요 선수 기록>
성균관대
박준은 25점(3점슛 5개) 9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윤수 21점 20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양준우 1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한양대
이승훈 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3블록
김기범 14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김윤환 1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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