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곽현 기자] 삼성 김한별(29, 176cm)이 돌아왔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 블루밍스의 김한별은 2013-2014시즌까지 삼성에서 뛰다 돌연 은퇴를 선언한바 있다. 지난 시즌을 뛰지 않은 김한별은 올 해 삼성과 다시 계약을 맺었고, 팀에 합류했다.
24일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김한별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날 삼성은 일본의 아이신을 불러들여 연습경기를 가졌다.
김한별은 이날 선발로 경기에 출전했다. 김한별은 의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았고, 특유의 힘을 앞세워 골밑을 파고들었다.
하지만 아직 완전한 몸 상태는 아니었다. 스피드, 순발력, 체력에서 예전 움직임이 나오지 않았다. 김한별은 이날 11분 39초를 뛰며 3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아이신이 92-60으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 임근배 감독은 “한별이가 아직 몸이 안 됐다. 본인이 열심히 하고 있고, 팀에 녹아드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평했다.
1년간의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컨디션을 끌어올리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시즌 개막까지 2달여의 시간이 남아 있는 상황.
김한별은 경기 후 “한국에 다시 돌아오게 돼서 기쁘다. 지금은 시즌 준비를 잘 하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별은 지난해 갑작스레 팀을 떠났다. 구단 관계자는 한국농구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이유로 꼽았다.
김한별은 당시 한국을 떠났던 이유에 대해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냥 그 때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돌아온 것도 마찬가지다. 농구는 늘 하고 있었다. 이번에도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확한 속내는 밝히지 않았지만, 김한별은 한국에서 농구를 하는 것이 그리웠던 듯 보인다.
김한별은 다시 돌아온 한국에서 자신의 명예 회복은 물론, 팀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김한별은 “아직 시즌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 하루하루 나아지려고 준비중이다”라며 “개인적으로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고 싶다. 아직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다.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차차 좋아질 거라 믿는다. 팀이 이기는 농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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