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2020 도쿄올림픽 3x3 농구 1차 예선 연기

김지용 / 기사승인 : 2020-03-04 1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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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우려했던 사태가 벌어졌다. 2020년 예정됐던 3x3 국제대회의 일정이 전면 변경됐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2020 도쿄올림픽 3x3 농구 1차 예선과 3x3 아시아컵, U17 3x3 아시아컵 등 아시아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3x3 국제대회의 일정을 모두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선 그 확산세가 위험 수위를 넘어가고 있다. 올 3월 2020 도쿄올림픽 3x3 농구 1차 예선을 시작으로 3x3 아시아컵과 U17 3x3 아시아컵 등 아시아에서만 3개의 국제대회를 개최해야 했던 FIBA의 고민 역시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3일 오후 올림픽 1차 예선이 열리는 인도가 한국, 일본, 중국, 이탈리아 등의 입국을 사실상 금지한 가운데 FIBA는 4일 결단을 내렸다. 상반기 아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3x3 국제대회의 일정을 모두 연기한 것.


가장 급한 불이었던 2020 도쿄올림픽 3x3 농구 1차 예선부터 연기됐다. FIBA는 오는 3월18일부터 22일까지 인도 벵갈루루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올림픽 1차 예선은 일단 개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고, 정확한 연기 일정은 공지하지 못했다.


다만 현재 전해지는 소식으로는 4월24일부터 26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올림픽 2차 예선 전에 다시 한 번 개최를 시도하고, 이마저도 여의치 않을 때는 별도의 예선 없이 FIBA 3x3 국가랭킹으로 올림픽 본선국을 정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당초, 오는 5월 중국 창사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FIBA 3x3 아시아컵 2020은 9월로 개최 일자가 변경됐다. FIBA는 오는 2021년까지 중국과 아시아컵 연속 개최 계약을 해놓은 상황이기도 하다.


올해 연령대를 U18에서 U17로 변경해 개최 예정이었던 FIBA 3x3 U17 아시아컵 2020 역시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에서 그대로 개최된다. 다만 6월 개최 예정이었던 이 대회는 10월로 개최가 연기됐다.


국내 스포츠계를 올스톱 시킨 코로나19의 여파가 올림픽, 아시아컵 등 국제대회에도 여파를 미치기 시작한 가운데 한국 남자 3x3 대표팀으로선 FIBA가 올림픽 1차 예선 일정과 관련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 지 면밀하게 지켜봐야 할 필요가 생겼다.


*3x3 국제대회 변경 일정*
1. 2020 도쿄올림픽 3x3 농구 1차 예선(인도, 벵갈루루)
기존 : 3월18일~22일, 변경 : 미정



2. FIBA 3x3 아시아컵 2020 (중국, 창사)
기존 : 5월13일~17일, 변경 : 9월9일~13일



3. FIBA 3x3 U17 아시아컵 2020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
기존 : 6월4일~7일, 변경 : 10월8일~11일


#사진_FIBA 공식 SNS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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