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김호중 인터넷기자] 퓨처스리그 우승을 이끈 전병준 코치가 선수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99-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승을 기록한 삼성생명은 남은 잔여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퓨처스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우승이었다. 삼성생명은 시즌 내내 타 팀에 비해 많은 8명 내외의 선수들로 퓨쳐스리그를 운영했다. 육성을 기조로 선수들에게 고른 출전 시간을 분배한 것. 하지만 이 과정에서 우승이란 타이틀까지 거머쥐면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데 성공했다.
팀의 우승을 이끈 전병준 코치는 함박웃음과 함께 우승 확정 경기를 돌아봤다. "준비한 부분들을 선수들이 너무 잘 이행해줬다. 퓨처스리그란 앞으로를 준비하는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곳이다. 여태까지 경기들을 너무 자신 있게 해줬다. 이미선 코치도 큰 도움을 줬다. 모두에게 고맙다"라는 우승 소감을 내놓았다.
전병준 코치는 지난 시즌에도 삼성생명의 퓨처스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퓨처스리그에 대한 철학이 남다를 터. 퓨처스리그를 운영하는 철학에 대해 묻자 전 코치는 "퓨처스리그에는 자기 기량을 펼쳐야 한다. 연습 때 픽앤롤을 연습했다면, 퓨처스리그에서 무조건 해보라는 얘기를 한다. 슛이 안 들어가도 여기서는 마음껏 펼쳐야 된다"는 철학을 전했다.
전 코치가 선수들에게 공격적인 면모를 강조하는 것은 1군-2군의 밀접한 연계성 때문이다. "감독님의 메시지를 모두가 인지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퓨처스리그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어야 이 모습이 본 경기에도 이어진다고 말씀하신다. 솔직히 승패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 1군에 나설 수 있는 기량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전 코치는 선수들에게 머지않아 밝은 미래가 있을 거라고 강조했다. "김한비, 이민지는 요즘 1군에서 활약이 나오고 있다. 신이슬도 확실히 올라오고 있다. 이 선수들 말고도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장점, 잠재력이 있다. 머지않아 1군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전 코치는 우승을 따낸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본 경기 전에 출전하기 때문에 퓨처스 선수들은 몸이 굉장히 힘들다. 이를 다 감수하고 미래를 위해 뛰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선수들에게 박수를 건네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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