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종엽 인터넷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농구 또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달 29일 한국농구연맹(KBL)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공식적으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국 CBA와 일본 B리그, 이탈리아 세리에 A도 KBL에 앞서 잠정 중단을 택했다.
미국 또한 긴장하고 있다. 바로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등장하고 있기 때문.
첫 확진자는 오레건 주에서 나왔다. 미국 현지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에 미국 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져스 소속 C,J 맥컬럼이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감을 드러냈다. 맥컬럼의 소속팀인 포틀랜드는 오레건 주에 속해 있는 도시다.
평소 남다른 팬 서비스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맥컬럼은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공식적으로 오레건 주를 강타했다. 2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세척하고 기침을 할 때는 입을 가려야한다.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당분간 팬들께 사인을 해드리는 것을 중단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일 미국 워싱턴 주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9명 사망자는 1명이라고 발표. 따라서 워싱턴 주는 즉각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미국 현지 언론 또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의 가브리엘 페르난데즈, 앤드류 줄리안 기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이슈가 커지고 있다. NBA 리그는 4월 16일 정규리그를 마감한 후 플레이오프를 일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농구 리그(CBA)에서 뛰던 선수들은 일시적으로 NBA와의 계약을 할 수 없다”며 미국 현지 상황을 보도했다.
NBA 대변인 마이크 배스는 성명서를 통해 “NBA는 우리의 관계자, 팀, 선수들 그리고 팬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우리는 현재 모든 팀들과 공조할 것이며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지속적이고 면밀하게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고 발표했다.
미국 대학 농구리그(NCAA) 또한 코로나19의 안전지대는 아니다. 더욱이 NCAA는 ‘3월의 광란’이라 불리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3월의 광란’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대학 농구 토너먼트는 매년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닌다.
이에 페르난데즈, 줄리안 기자는 “NCAA 선수들은 선수로써의 건강과 권리를 보호받을 수 없는 비영리 단체 소속이다. 현재 질병에 대한 우려가 깊은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무관중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NCAA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이전에 선수 보호를 위한 예방책을 세워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들은 “NCAA는 3월 일정과 타 스포츠 이벤트에 관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는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한다. NCAA와 소속 대학들은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지금 당장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_ 점프볼 DB(이호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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