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농구도 코로나19 사태 대비, 이번 주 줄줄이 '휴강'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5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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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겨울 추위가 물러가고 유소년 농구의 시즌이 다가온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유소년 농구 지도자들마다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오는 3월이면 시작되는 유소년 농구의 새 시즌.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의 악화로 인해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지도자들은 새 시즌 준비와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됐다. 저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육 분야 다중시설이용시설 대응 지침에 따라 소독 조치 및 위생 관리를 철저히 시행 중이었으나, 지역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이번 주에 한해 전면 휴강하기로 했다.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있는 유소년 농구교실 팀만 하더라도 총 9개의 지점 중 1호점인 평택 김훈을 비롯해 원주 YKK, 강남 PHE, 남양주 리얼, 김포 구정회, 안산 TOP, 용인 JJ CLAN 등 7개 지점이 이번 주 휴강 조치를 내렸다.

이로 인해 2월부터 시작됐던 겨울방학 특강 수업이 1주일 연기되었으며, 각 농구교실마다 연기된 특강은 추후 보강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원주 YKK 유소년 농구교실 원구연 대표는 "저희 강사진과 내부 토의를 거쳐 이번 주가 현 사태의 최대 고비라고 판단했고, 정부 측에서도 '휴강'을 권고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마음이 같을 것이라 생각하며 휴강 기간 동안에는 방역 소독을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 한겨레 대표는 "이번 주와 다음 주가 최대 고비라고 판단했다. 이미 학부모님들께 세 차례 공지를 해드렸다. 휴강 기간 동안 덕소와 다산 체육관은 모두 방역을 실시하되, 체육관은 매일 오픈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유소년 농구도 직격탄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는 가운데 이 시기에 농구를 즐겨야 할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 그리고 클럽 관계자들 모두가 울상을 짓고 있다.

#사진_점프볼DB(김지용 기자),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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