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김호중 인터넷기자] '3위 전쟁'에 한창인 감독들의 목표 승수는 어떻게 될까?
여자 프로농구는 역대급 순위경쟁이 한창이다. 3위 부천 하나은행, 4위 인천 신한은행, 5위 용인 삼성생명이 촘촘하게 몰려 있다. 연패나 연승 한 번이 플레이오프 향방을 가를 수 있다.
시즌은 말미로 향하는 상황. 경우의 수를 따질 때가 왔다. 3위 사수를 위해 감독들이 제시한 목표 승수는 어떻게 될까?
우선 하나은행의 이훈재 감독은 5할 승률을 꼽았다. 16일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 전 "(남은 10경기) 목표는 5승 5패다. 이를 달성하면 플레이오프를 노릴 수 있지 않겠나"고 했다.
이 말 이후 하나은행은 KB스타즈, 삼성생명을 연이어 제압했다. 목표하는 5승 중 2승을 채운 상황이다. 하나은행은 남은 경기 3승 5패를 기록하면 이 감독의 목표를 채운다. 다만 이 감독이 제시한 목표는 '최소한의 기준'임을 유의해야 한다. 5승 5패를 기록해야 플레이오프를 "노릴 수 있다"고 했다.
4위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은 17일 우리은행과의 경기에 앞서 "안정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남은 9경기에서) 6승 3패는 거두어야 된다"고 했다. "이번 달은 일정상 그나마 여유가 있다. 3월은 1일부터 9일까지 4경기가 있다. 거기서 시즌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신한은행은 17일 경기를 패배했다. 정 감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순위 경쟁권 팀 상대 승리는 기본이며 여기에 '2강' 우리은행, KB스타즈를 상대로도 깜짝 승리가 필요하다.

5위 임근배 감독 역시 순위경쟁권 팀들과의 승부를 강조했다.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하나은행, 신한은행, BNK 상대로 6경기가 남아 있다. 이들과의 대결에서 5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했다. 아쉽게도 삼성생명은 이 말이 나오자마자 하나은행에게 패했다. 임 감독의 목표 승수를 채우기 위해서는 신한은행처럼 순위 경쟁팀 상대 전승 내지는 '2강'을 상대로 깜짝 승이 필요하다.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