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김호중 인터넷기자] 이훈재 감독이 강이슬의 수비를 칭찬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91-83으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은 시즌 10승(12패)째를 챙기며 단독 3위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하나은행의 승인은 완벽한 역할 분담이었다. 마이샤 하인스 알렌(34득점 16리바운드)은 1쿼터에만 개인 한 쿼터 최다 득점인 16점을 기록하며 전반을 장악했다. 그러자 후반에는 강이슬(32득점)이 응답, 3점슛을 폭발시켰다. 마이샤의 34득점은 커리어하이 득점 기록, 강이슬의 32점은 시즌 하이 기록이다. 여기에 원투펀치를 백지은(7득점), 김단비(7득점)가 든든하게 지원 사격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훈재 감독은 32점을 기록한 강이슬의 공격보다 수비에 높은 점수를 줘서 눈길을 끈다.
다음은 승장 이훈재 감독과의 일문일답.
Q. 경기 총평을 한다면?
잘했다. 10점 내외의 점수 차로 이기다가 막판에 뒤집혔는데, 선수들이 재정비를 잘했다. 하나은행은 강팀으로 가는 계단 밟는 중이다.
Q. 휴식기 이후 가용하는 선수 폭이 넓어졌다.
그렇다. (김)미연이는 벤치에 앉아 있다가도 3점슛을 넣을 수 있는 선수다. 자기 슛에 대한 자신감이 확실히 있다. (백)지은이는 수비, (김)단비는 리바운드에서 활약한 것 같다.
Q. 2쿼터 국내선수의 공격 움직임이 좋았다.
연습한 대로 잘 해줬다. 하지만 보완할 부분 역시 분명히 있어 보였다.
Q. 이정현은 언제 뛰는가?
오늘 경기에서 10점 앞설 때 투입을 고민했다. 곧 뛰지 않겠나?
Q.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는데?
이기고 싶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기 시작한 게 중요하다. 선수들 사이에 대화가 많아졌다.
Q. 강이슬이 국가 대표 소집 이후 활약이 좋다.
피곤해서 그런가? (웃음) 이슬이가 3, 4쿼터 점수가 떨어지는 편이다. 필요할 때 점수를 올리는 게 에이스인데, 그런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었다. 오늘 이슬이의 32점보다 수비에서 연속 스틸(4쿼터 막판)을 기록한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승패를 결정 짓는 굉장히 중요한 점수였다. 이슬이는 더 클 수 있는 선수다. 목표를 더 높게 가졌으면 좋겠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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