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샤+강이슬 66점 폭주' 기록 쏟아진 하나은행, 바흐 5반칙 유도하며 삼성생명 제압

김호중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9 2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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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호중 인터넷기자] 전반은 마이샤, 후반은 강이슬이 장악한 하나은행이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부천 하나은행은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91-83으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은 시즌 10승(12패)째를 챙기며 단독 3위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패배한 삼성생명은 윤예빈, 박하나의 부상 공백을 느끼며 시즌 14패(8승)째를 당했다.

하나은행의 승인은 완벽한 역할 분담이었다. 마이샤 하인스 알렌(34득점 16리바운드)은 1쿼터에만 개인 한 쿼터 최다 득점인 16점을 기록하며 전반을 장악했다. 그러자 후반에는 강이슬(32득점)이 응답, 3점슛을 폭발시켰다. 마이샤의 34득점은 커리어하이 득점 기록, 강이슬의 32점은 시즌 하이 기록이다. 여기에 원투펀치를 백지은(7득점), 김단비(7득점)가 든든하게 지원 사격했다.

삼성생명은 김한별(29득점)이 2쿼터에 14점을 기록하며 한 쿼터 개인 최다 득점을 하는 등 맹활약했다. 하지만 비키 바흐의 5반칙 퇴장이 치명적으로 작용하며 패배했다.

경기 초반은 탐색전 양상이었다. 하나은행은 마이샤의 득점포가 폭발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주전 5명의 고른 활약으로 맞섰다. 이어 1쿼터 후반이 되자 하나은행이 치고 나갔다. 변형 수비가 위력을 발휘하며 삼성생명을 봉쇄했고, 마이샤의 맹위는 이어졌다. 마이샤는 버저비터 3점슛과 함께 1쿼터에만 16점을 기록했고, 하나은행은 23-15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삼성생명은 한결 나은 경기력을 보였다. 배혜윤, 김한별의 연속 득점으로 29-23으로 점수를 좁혔다. 하나은행은 고아라의 투지 넘치는 공격 리바운드, 강이슬의 3점슛이 나왔다. 하지만 탄력을 받은 삼성생명의 흐름을 제어하기는 어려웠다. 김한별은 3점슛을 폭발시키며 전반에만 16점을 기록했다. 전반은 하나은행의 43-39 근소한 리드로 종료.




후반 시작과 함께 강이슬이 수비에서 맹활약했다. 연속 스틸을 기록했고 이는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삼성생명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바흐의 앨리웁 득점을 어시스트한 이주연은 이어 득점에서도 활약했다. 그러면서 경기는 58-58로 동점이 되었다. 이어 강이슬과 배혜윤은 득점포를 교환했다. 3쿼터 막판에 리드 주인은 삼성생명으로 바뀌었다. 67-66 살얼음판 리드로 3쿼터는 끝났다.

승부의 4쿼터, 삼성생명은 김한별의 득점포로 치고 나갔다. 하나은행은 동요하지 않았다. 강이슬, 강계리의 연속 스틸로 75-74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4쿼터 4분을 남기고 강계리가 큰 임팩트를 남겼다. 전투적인 돌파로 바흐의 5반칙 퇴장을 이끌어낸 것. 삼성생명은 센터를 투입하지 않고 스몰볼로 맞섰다.

강이슬의 3점슛과 함께 하나은행은 80-76 리드를 잡았다. 마이샤의 득점 지원도 환상적이었다. 삼성생명의 경기력은 흔들렸고, 승부의 추는 하나은행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김한별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삼성생명은 무너졌고, 하나은행은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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