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윤예빈과 박하나의 부상 공백, 이주연이 메운다

김기홍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9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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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기홍 인터넷기자] 이주연이 부상으로 얇아진 삼성생명의 가드진을 이끄는 중책을 맡는다.

용인 삼성생명은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올림픽 퀄리파잉 토너먼트 2020을 위해 리그가 휴식기를 가졌지만, 삼성생명의 분위기는 결코 밝지 못했다. 팀의 핵심 백코트 자원인 박하나와 윤예빈이 모두 부상으로 빠진 채 훈련을 진행했기 때문.

박하나는 왼쪽 무릎 부상으로 이번 시즌 10경기 출전에 그쳤고, 2020년 들어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박하나는 지난 시즌 33경기에 나서 평균 36분 7초 동안 15.1득점 3.0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던 핵심 선수. 박하나의 결장은 공격 코트에서 배혜윤, 김한별 등 프론트코트 자원의 부담으로 이어졌다.

최근 대표팀의 부름을 받을 정도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윤예빈의 부상 역시 뼈아프다. 윤예빈은 이번 시즌 평균 30분 58초 동안 8.7득점 3.4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올리며 삼성생명 가드진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삼성생명으로서는 빠른 발과 안정적인 드리블로 속공 주도에 일가견이 있는 윤예빈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속공을 팀 컬러로 하는 하나은행과의 맞대결이 더욱 부담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경기 전 만난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두 선수 모두 뛰려는 의지가 강하다. 하지만 (박)하나는 내일 일본으로 건너가 점검을 받을 예정이다. (윤)예빈이는 여전히 햄스트링 통증이 남아있고, 팀 훈련을 거의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출전시키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재활을 마치고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한 이주연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이주연은 탄탄한 신체를 바탕으로 한 운동 능력과 슛이 좋은 자원. 이미 지난 시즌에 비해 출전시간이 평균 10분 이상 늘어난 이주연은 박하나와 윤예빈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더욱 중용받을 전망이다.

임 감독은 “아직 (이)주연이가 수비에서 요령이 부족하다. 그러나 휴식기 동안 슈팅 정확도를 끌어올리는데 좀 더 신경썼다”며 걱정과 기대감을 모두 드러냈다.

백코트를 이끌게 된 이주연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코트 위에서 이주연이 보일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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