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지용 기자]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는 2020 도쿄올림픽 3x3 남자대표팀이 소집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9일 오전 11시30분 2020 도쿄올림픽 3x3 남자농구 1차 예선에 도전하는 3x3 대표팀을 진천선수촌으로 소집했다. 정한신 감독을 필두로 박민수, 김민섭, 김동우, 노승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오는 3월15일까지 국내에서 손, 발을 맞춘다.
대표팀은 오는 3월18일부터 22일까지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3x3 농구 1차 예선에 도전한다. 미국, 리투아니아, 벨기에, 뉴질랜드와 함께 B조에 속한 대표팀은 조 2위 안에 들어 8강에 진출하는 것을 1차 목표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번 대표팀은 출범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 계속되는 부상의 여파로 선수들이 바뀌었다. 특히, 빅맨 자원인 방덕원, 이승준의 이탈은 우리 대표팀의 팀컬러가 완전히 바뀌는 계기가 됐다.
오는 3월16일 결전지인 인도로 출국이 예정된 대표팀은 출국 전까지 철저한 현지 맞춤식 훈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18일 FIBA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 3x3 1차 예선은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대표팀은 현지시간 오전 11시50분부터 경기를 치른다.
정한신 감독은 “변경 내용들은 확인했다. 이번 올림픽 1차 예선은 야외에서 열리던 그동안의 대회들과는 전적으로 다른 환경에서 열린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겨울 시즌에는 실내에서 대회를 치렀고, 오히려 실내체육관이 더 익숙한 만큼 어려움은 없다고 본다. 진천선수촌에서도 실내에서 훈련하기 때문에 경기력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인도라는 나라에서 오는 낯설음을 빨리 극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본다. 주변의 환경이나 하다못해 체육관 조명도 우리에게는 낯설 수 있다. 최대한 현지 소식을 수집해 현지화에 맞춰 국내에서도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앞으로의 훈련 방향에 대해 밝혔다.
박민수, 김민섭, 김동우, 노승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지난 2년의 대표팀과 달리 정통 센터 없이 외곽에서 승부를 거는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한국농구의 장점이 가장 잘 나타날 수 있는 대표팀이기도 하다.
정 감독은 “다행히 컨디션에 크게 이상이 있는 선수들은 안 보인다. 다만 그동안 각자 운동을 했기 때문에 몸 상태를 빨리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다. 이번주는 밸런스 트레이닝 위주로 몸을 만드는데 집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약 20여일 넘게 손, 발을 맞추게 된 올림픽 3x3 대표팀은 다음주부터 다양한 훈련을 소화함과 동시에 국내 선수들과 함께 연습경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_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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