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종엽, 김기홍 인터넷기자] NBA 2019-2020시즌이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플레이오프로 향할 팀들의 윤곽이 가려지고 있다. 각 팀별로 대권에 도전 하는 팀, 미래를 도모 하는 팀 등 저마다의 스토리를 지닌 가운데, 점프볼 NBA 위클리 프리뷰에서는 매주 놓치지 말아야 할 경기를 선정해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기록과 시간은 한국시간 기준.

애틀랜타 호크스 vs 댈러스 매버릭스
2월 23일 (일) 09시 30분 / 스테이트팜 아레나
관전 POINT : 트레이 영과 루카 돈치치의 시즌 첫 만남
2020 NBA 올스타전 주전선수로 나란히 선정된 두 2년차 스타, 영과 돈치치가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둘의 소속팀인 애틀랜타와 댈러스는 이미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경기를 가진 바 있다. 당시 댈러스는 돈치치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대승(123-100)을 거뒀다.
해당 경기에서 영은 6개의 3점슛 중 5개를 허공에 날리는 등 12득점에 그치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존 콜린스(26득점 11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케빈 허터가 3점슛 6방 포함 20득점을 보탰지만 역부족이었다.
댈러스 입장에서는 돈치치 뿐만 아니라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드와이트 파웰(시즌아웃)이 모두 빠졌음에도 승리를 챙겼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특히 제일런 브런슨이 27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벤치에서 출전한 세스 커리(15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3점슛 5방을 더했다. 막시 클레버의 활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클레버는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자원. 그러나 이날만큼은 18득점(3PT 4/7) 6리바운드 1스틸 4블록슛을 기록, 공수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그렇다면 오는 23일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어떨까. 애틀랜타는 영과 콜린스 콤비가 공격에서 늘 제몫을 다하고 있지만, 허약한 수비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특히 2월 들어 애틀랜타는 7경기에서 무려 평균 125점(117.1득점)을 내주며 2승 5패에 그쳤다. 애틀랜타로서는 평균 득점 3위(116.4득점)에 자리한 댈러스의 공격을 최대한 제어하는 것이 승리를 위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댈러스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지난 13일 새크라멘토 킹스 전에서 돈치치가 복귀전을 치렀다. 돈치치는 31분 16초 동안 33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리며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돈치치의 지휘 속에 댈러스는 17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130득점을 기록, 새크라멘토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애틀랜타전에도 돈치치와 포르징기스를 필두로 팀 하더웨이 주니어, 세스 커리 등이 코트를 넓게 쓰면서 상대의 외곽을 공략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시즌에는 영과 돈치치가 한 차례씩 승리를 나눠 가졌다. 그리고 둘은 불과 한 시즌 만에 동‧서부를 대표하는 젊은 스타플레이어로 발돋움, 올스타 주전으로서 본 경기에 나서게 됐다. 승패만큼이나 두 선수가 펼칠 쇼다운에도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트레이 영 vs 루카 돈치치
2018년 10월 25일 : 애틀랜타 승 (영 17P 4R 5A vs 돈치치 21P 9R 2A)
2018년 12월 13일 : 댈러스 승 (영 24P 10A vs 돈치치 24P 10R 6A)
2020년 2월 2일 : 댈러스 승 (영 12P 6R 1A vs 돈치치 결장)
2020년 2월 23일 : ?

LA 레이커스 vs 보스턴 셀틱스
2월 24일 (월) 05시 30분 / 스테이플스 센터
관전 POINT : 레이커스, 복수를 꿈꾼다!
레이커스가 보스턴에게 지난 1차전 패배(107-139)의 수모를 갚고자 한다. 장소는 레이커스의 홈인 스테이플스 센터다.
지난 1차전 맞대결을 간략히 살펴보면, 보스턴은 인해전술을 통해 앤서니 데이비스와 르브론 제임스에서 파생되는 레이커스의 공격을 틀어막았고, 이는 보기 좋게 주효했다. 보스턴은 다니엘 타이스, 에네스 칸터 등 기존의 골밑 자원에 세미 오젤예, 빈센트 포이리어까지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하며 데이비스를 수비했다.
제이슨 테이텀과 마커스 스마트 또한 도움 수비를 통해 데이비스를 단 9득점으로 묶었다. 데이비스가 한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은 시즌 2번째 기록일 정도로 흔한 일이 아니다. 레이커스 공격의 시발점 제임스 또한 제일런 브라운과 테이텀에게 꽁꽁 묶이며 단 15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반면, 보스턴은 로스터 상의 13명의 선수 전원이 출전해 모두 +마진을 기록했다. 특히 이전 경기까지 제임스를 상대로 승리가 없던 켐바 워커는 20득점 7어시스트를 올리며 제임스를 상대로 첫 승(1승 28패)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에 레이커스는 설욕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최근 분위기 또한 좋다. 41승 12패로 여전히 서부 컨퍼런스 1위 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으며, 제임스가 휴식을 취하는 시간에도 여전한 코트 생산성을 보이고 있다.
보스턴 또한 최근 분위기가 좋다. 지난 12일 휴스턴 로케츠와의 맞대결에서 패배하며 7연승이 끊기긴 했으나, 직전 경기였던 14일 LA 클리퍼스와의 맞대결에서 2차 연장 끝에 승리하며 기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레이커스와 보스턴의 시즌 2번째 맞대결. 과연 어떤 팀이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레이커스가 보스턴을 상대로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분위기가 좋은 두 팀의 맞대결에서 어떤 팀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_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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