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강현지 기자] 오는 18일 대표팀 경과보고를 위해 경기력향상위원들이 소집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18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무래도 최근 여자농구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티켓을 따오는 성과를 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 경기력향상위원회장은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인 가운데 위성우, 안덕수 감독은 물론 김성은 감독, 박정은 경기운영 본부장, 김화순 위원 등이 속해 있다.
1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재개되는 부천 하나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정규리그에서도 이와 관련해서 이야기가 나왔다. 대표팀을 이끈 이문규 감독의 임기는 오는 2월말까지다.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진출 티켓을 따냈지만, 큰 박수를 받지 못하고 들어왔다. 선수 선발과정, 경기 플랜 등이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소집 당시부터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 있던 김정은은 결국 1초도 코트를 밟지 못했으며, 대표팀 소집해제 이후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또한 선수들이 풀타임에 가깝게 뛰고도, 교체 타이밍을 적절하게 활용하지 못해 이 감독을 향한 비난의 화살이 집중됐다.
경기력향상위원회에 속한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선수들은 경기를 훌륭하게 치르고 왔다”라고 박수를 건넸다. 그러면서 “안건은 아직 전달받지 못했지만 여자농구의 발전이 걸려 있기 때문에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생각을 잘 말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하나은행 이훈재 감독 역시도 의견을 곁들였다. 그는 “(올림픽)티켓을 따고도 여론이 좋지 못한 건 처음이다”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 선수들의 출전 시간에 대해서는 “모두가 선수 교체 타이밍을 아쉬워한다. 영국전을 보면서 (티켓을 따기 위해)간절한 마음을 가진 건 모두 마찬가지다. 잘 되고 있을 때 (교체)타이밍만 좋게 가져갔으면 좋지 않았을까 한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정규리그 및 플레이오프가 종료되면 도쿄올림픽까지 남은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12년 만에 얻은 소중한 기회를 더욱 의미있게 하기 위해서는 대표팀에겐 더 철저한 로드맵이 필요할 터. 정규리그 재개 후 짧은 시간이지만, 현장의 목소리가 경기력향상위원회에 얼마나 전해질까. 대표팀의 진전을 생각하는 생각들이 모여 바람직한 답을 내야 할 때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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