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WKBL이 남은 시즌 더욱 안전한 농구장을 만들어간다.
오는 16일 부천 하나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5라운드 경기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재개된다.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의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으로 정규리그가 쉬어갔지만, 현장 관계자들은 더욱 바삐 움직였다. 최근 국내에 퍼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농구팬들은 물론 현장 구성원들을 안전하게 지켜야하기 때문.
이미 KBL은 지난달 29일부터 10개 구단 홈구장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예방으로 전 관중에 대해 열 감지 측정, 손 소독, 마스크 제공 등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WKBL도 일정이 다시 시작되면서 농구장 지키기에 나섰다.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에서는 CBA(중국프로농구)가 시즌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WKBL 역시 이에 관해 중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함께 수차례 회의를 펼쳤고, 지난 13일에는 WKBL 이병완 총재 역시 문체부 장관 회의에 참석해 잔여 시즌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행히 WKBL은 ‘시즌 중단’은 없이 남은 일정을 이어가게 됐다. WKBL 관계자는 “이병완 총재께서 문체부와의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그 결과 시즌 중단은 하지 않는 걸로 결론이 났다. 다만, 분위기에 있어 이 사태로 인해 더 이상 위축되지 말자는 의지를 주고받았다. 농구팬들과 현장 관계자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경기장 방역은 물론 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을 더욱 철저히 할 것이다”라며 안전한 농구장을 약속했다.
이에 WKBL 6개 구단은 문체부로부터 마스크를 지원받고, 각 구단에서는 열 감지 카메라와 손 소독제 준비에 나섰다. 경기장 방역도 실시하는 중. KBL과 마찬가지로 팬과 선수들이 직접 접촉하는 이벤트는 최소화했으며, 최근 KB스타즈는 원정 응원단 버스 운행도 잠정 중단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규리그가 재개를 앞두고 정규리그 선두 싸움,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인 3위 싸움에 많은 시선이 쏠리는 WKBL. 치열한 경쟁의 열기를 더욱 살리기 위해 현장 관계자 모두가 안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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