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중 김동영, “미친 듯이 열심히 해서 4강 가겠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20-02-11 13:2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이재범 기자] “목표는 크게 4강으로 잡았다. 미친 듯이 열심히 해서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

김동영은 2018년 창원 LG가 처음으로 연고지명 선수로 등록한 선수다. 연고지명 선수로 등록하면 향후 엘리트 농구를 시작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도 해당 구단과 계약 가능하다.

LG 유소년농구클럽 출신인 김동영은 임호중에 진학해 농구 선수의 길을 걷고 있다. 임호중 일부 선수들은 지난 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전주 KCC의 경기에서 마핑보이 역할을 맡았다.

이 때 만난 김동영은 “이번에 선생님(김용우 코치)께서 목표를 4강으로 잡고 계셔서 그에 맞게 힘들게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 저는 몸도 많이 올라오고, 컨디션도 좋다”며 “1차 동계훈련 할 때 합도 잘 맞았다. (연습경기를 할 때) 처음에는 비등비등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다른 팀과 차이가 난다. 그래서 동계훈련을 잘한 거 같다고 생각한다”고 근황을 들려줬다.

임호중은 지난해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와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등에서 예선을 통과했지만, 4강 무대까지 오르지 못했다.

김동영은 저학년임에도 3학년에 버금가는 기량과 달리 힘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동영은 “1~2학년 때보다 힘이 나아졌다. 1,2학년 때는 자신감이 없어서 밀려다녔다. 3학년이 되면 눈치 볼 것도 없으니까 힘이 약해도 기술로 극복할 수 있다”며 “밀리는 것도 자신감 때문이다. 지금은 자신감이 붙어서 최대한 몸에 힘을 주고 플레이를 하면 안 밀릴 거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임호중을 맡고 있는 김용우 코치는 연계학교인 김해 가야고까지 이끈다. 이 때문에 가야고가 대학 팀과 연습경기를 할 때 임호중 선수들도 간혹 출전 기회를 잡는다.

김동영은 “(대학과 연습경기에 나가면) 확실하게 키도 차이가 나지만, 힘이 완전 다르다. 좋은 경험이지만, 두렵기도 하다. 훨씬 큰 형들과 해서 무섭기도 하다”며 “이런 걸 계속 하면 자신감도 생기고, 위축되지 않는 방법도 알 수 있다”고 했다.

김동영은 “우리 팀의 선수들이 좋다. 엄청 좋은 건 아니라도 충분히 4강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이다. 목표는 크게 4강으로 잡았다. 미친 듯이 열심히 해서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며 “개인적인 목표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팀 성적만 낼 수 있다면 괜찮다. 고등학교 진학도 (어디로 갈지) 생각을 해보지 않아서 마음 편하게 하면 된다”고 다짐했다.

임호중은 3월 예정된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을 건너뛰고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이재범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