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탑클리닉] 잊지 못할 소방관들과의 만남, '뉴탑 클리닉'은 계속된다

김지용 / 기사승인 : 2020-02-10 2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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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뉴탑x소방관 농구 클리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소방관들과 강사로 참여한 선수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10일 한성대학교 상상관체육관에선 국내에서 최초로 소방관들을 위한 농구 클리닉이 개최됐다. 양말전문업체 뉴탑(www.newtop.or.kr)이 기획한 이번 ‘뉴탑x소방관 농구 클리닉’에는 농구를 좋아하는 20명의 소방 농구 동호인과 함께 박민수, 김민섭, 방덕원, 한준혁이 강사로 참여했다.


뜻깊은 시간이었다. 지난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뉴탑 3x3 클리닉’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뉴탑은 1년여 만에 두 번째 뉴탑 클리닉을 개최하게 됐다. 올해는 우리 사회에 위험이 도사리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소방관들을 위한 클리닉이 준비됐다.


‘뉴탑x소방관 농구 클리닉’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1분도 허투루 흘러가지 않았다. 클리닉을 준비한 뉴탑, 서울 소방은 기념 티셔츠와 기념 양말을 제작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열정을 보였다. 박민수, 김민섭, 방덕원, 한준혁으로 구성된 강사진 역시 클리닉 시작부터 마지막 연습경기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클리닉의 열기 덕분에 체육관 내에 가동되던 히터도 전원을 끈 채 클리닉이 이어졌다.


박민수+한준혁 조와 김민섭+방덕원 조로 나눠 진행된 포지션별 클리닉에선 그동안 머리로는 알지만, 실전에서 활용할 수 없었던 기술과 경기를 풀어가는 요령 등의 클리닉이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선수들은 최대한 쉬운 용어와 움직임으로 클리닉에 참여한 선수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지도하는 모습이었다.


농담과 과한 동작을 섞어가며 소방관들의 긴장을 풀어준 선수들은 훈련 뒤 이어진 3점슛 컨테스트와 연습경기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클리닉에 참여한 소방관들 역시 진심을 다해 농구를 배우는 모습이었다. 업무 특성상 규칙적으로 연습을 하지 못하는 소방관들은 이번 클리닉을 위해 삼삼오오 짬을 내 클리닉에 참여했다.


휴식도 포기한 채 클리닉에 참여한 소방관들은 “오길 잘했다. 그동안 영상으로만 보던 기술들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어 무척 즐거웠다”, “선수들이 대충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해주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진심으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클리닉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클리닉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연습경기에서 3쿼터 종료 직전 3점 버저비터를 터트리기도 한 이번 클리닉의 기획자 심재관 소방관은 “아마추어지만 농구를 어릴 때부터 했다. 아무리 농구를 좋아하지만 지루할 때도 있다. 잘하는 선수들이랑 함께 하다 보니깐 열정이 다시 타오르는 느낌이었다. 자극도 많이 됐고, 나이가 들었지만 더 열심히 해서, 더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뉴탑 백인권 대표 역시 “항상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소방관님들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아쉬움이 컸다. 그럴 때마다 이분들에게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늘 고민해왔다. 이렇게 농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방관님들과 소중한 인연을 만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분들에 대해 고민해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1년 만에 돌아와 다시 한번 성공적인 모습으로 끝맺음한 ‘뉴탑 클리닉’은 다음을 기약하며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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