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티브 커 감독 "앤드류 위긴스, 현재 우리 팀에 딱 적합한 조각"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2-08 2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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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스티브 커 감독이 앤드류 위긴스의 합류를 반겼다.

위긴스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지난 7일(이하 한국 시간) 트레이드를 통해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새 둥지를 텄다. 골든 스테이트는 위긴스를 받아오는 대가로 디안젤로 러셀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보냈다.

2014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의 위긴스는 데뷔 시즌 신인왕을 차지하며 리그를 대표할 슈퍼스타의 재목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정체된 성장세를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2017-2018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와 5년 간 약 1억 5천만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연장 계약을 체결한 위긴스는 기복 있는 경기력을 이어가며 오버페이 비판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6시즌 간 뛴 미네소타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스테판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 등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한 골든 스테이트에서 그가 어떤 역할을 소화할지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일단 커 감독은 역할에 큰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커 감독은 8일 'NBC 스포츠' 등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난 여름 케빈 듀란트, 안드레 이궈달라 등 포워드 자원을 잃었다. 시장에서 포워드를 구하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그런 면에서 위긴스는 현재 우리 팀에 딱 적합한 조각이다"며 위긴스의 합류를 반겼다.

이어서 커 감독은 "이미 우리 팀에는 스타플레이어가 많다. 따라서 그는 정해진 역할만 수행하면 된다. 또, 그린이 그의 팀 적응을 위해 여러 측면에서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커 감독은 러셀을 반년 만에 포기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솔직하게 말하면 러셀과 계약을 맺을 때부터 이 선수가 골든 스테이트 시스템에 적합한 선수인지 의문이 들었다"라며 "커리와 탐슨이 건재한 가운데 러셀까지 팀에 합류한다면 누구나 이 조합에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시즌 내내 러셀을 둘러싼 트레이드 루머가 끊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위긴스의 골든 스테이트 데뷔전은 9일 LA 레이커스전이 될 전망이다. 황금색 유니폼을 입은 위긴스가 보여줄 모습에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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