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제/서호민 기자] "5대5보다 훨씬 박진감 넘친다."
31일 강원도 인제군 정중앙휴게소 특설코트에서 열린 2019 KXO 리그 5라운드 겸 KXO 3x3 인제 투어에는 지역 농구 동호인은 물론 군인, 엘리트 선수들까지 농구를 좋아하는 이들이 모두 한 데 모여 농구 축제를 즐기고 있다.
그 중 이두원과 함께 휘문고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진호(F, 190cm)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호는 이번 대회에 농구쟁이 친구들과 함께 PHE 소속으로 참가했다.
김진호는 "휘문고에서 같이 운동을 했던 친구가 자꾸 대회에 나가보자고 졸랐다. 마침 또 오늘이 쉬는 날이고 해서 친구들과 추억도 쌓을 겸 참가하게 됐다. 친구들과 PHE 강우형 대표님께서 잘 이끌어주셔서 재밌게 대회를 즐기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진호는 이날 오전에 열린 U18부 예선 A조 원주 와이키키A와 무파사와의 경기에서 공격 선봉에 나서며 팀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원주 와이키키A와의 경기에서는 타고난 운동능력을 앞세워 덩크슛을 터뜨려 좌중을 들썩이게 했다.
이에 김진호는 "인게임 덩크는 가끔씩 하는 편이다. 야외에서 하니까 쾌감마침 노마크 기회가 생겨 한번 시도해봤는데 뜻대로 잘 되지 않았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완벽한 덩크를 구사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그간 5대5 농구만 해왔던 김진호에게 3x3 종목은 첫 경험과도 같다. 처음 경험하는 3x3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김진호는 "이번에 처음 3x3를 경험한다. 생각보다 박진감이 넘치고, 몸싸움도 격하다. 공수 전환이 빠른게 이 종목만의 큰 매력인 것 같다. 또, 공격 기회가 많아 개인기를 구사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3x3 만의 매력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멀리까지 와서 참가한 만큼 우승하고 싶다. 예선에서 기분 좋게 2연승으로 본선에 진출했는데, 남은 경기에서도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춰 우승까지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내년 대학 진학을 앞둔 김진호는 "아마 3x3는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다. 이번 대회를 마치고 나면 저는 다시 학교로 돌아가 휘문고 선수로서 본분을 다할 것이다. 남은 기간 동안 몸 관리를 더 철저히 해서 대학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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