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이변은 없었다’ 호주, 괌 완파하며 3연승…뉴질랜드는 첫 승 신고 (종합)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23: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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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아시아 최강다웠다. 호주가 최정예 전력을 꾸리지 않은 가운데에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호주는 26일 괌 유니버시티 오브 괌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2 괌과의 원정경기에서 93-80으로 승리했다.

호주는 3연승을 질주, A조 1위를 지켰다. 태너 크렙스(28점 3점슛 8개 4리바운드)가 폭발력을 뽐냈고, 일라이자 페퍼(23점 3점슛 5개 3어시스트 3스틸)는 뒤를 받쳤다. 호주는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완승을 합작했다.

1쿼터에 야투 난조를 보여 고전한 것도 잠시, 호주는 17-17로 맞이한 2쿼터에 본격적인 실력 발휘에 나섰다. 26-27로 뒤진 상황에서 15-3 런을 만들며 단숨에 괌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흐름을 가져온 호주는 3쿼터 중반 격차를 21점까지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한 끝에 3연승을 이어갔다.

뉴질랜드는 첫 승을 신고했다. 필리핀과의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69-66으로 승리했다. B조 3위 뉴질랜드와 2위 필리핀의 승차는 1경기로 줄어들었다. 이현중이 데이비슨대학 재학 시절 함께 호흡을 맞췄던 샘 메넨가(10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뉴질랜드의 승리에 앞장섰다.

반면, 필리핀은 46-57로 맞이한 4쿼터에 드와이트 라모스(16점 8리바운드 2스틸), CJ 페레즈(1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를 앞세워 추격전을 펼쳤으나 전세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KBL에서 뛰고 있는 케빈 켐바오(9분 47초 2점), 칼 타마요(5분 16초 3점 1리바운드)는 적은 출전시간을 소화하는 데에 그쳤다.

이밖에 중국이 일본에 15점 차를 뒤집으며 87-80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 부임 후 첫 경기를 치른 대한민국은 대만에 65-77로 패했다. 나란히 3연승에 실패한 한국과 일본은 오는 3월 1일 일본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숙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2 26일 결과
(3승) 호주 93-80 괌 (3패)
(1승 2패) 뉴질랜드 69-66 필리핀 (2승 1패)
(1승 2패) 대만 77-65 대한민국 (2승 1패)
(1승 2패) 중국 87-80 일본 (2승 1패)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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