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점 차 패배’ 은희석 감독 “감독으로서 포기하지 않겠다“

대구/배소연 / 기사승인 : 2022-11-25 22: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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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삼성이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패배하며 3연패에 빠졌다.

서울 삼성은 2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75-106으로 졌다. 

삼성은 1쿼터에만 야투성공률 35%-64%로 절대 열세에 놓여 11점 차(17-28)로 끌려갔다. 2쿼터에서 신동혁이 3점슛 2개, 이정현과 전형준이 3점슛을 각각 하나씩 넣었지만, 수비가 무너져 추격에 실패했다. 경기 전반을 22점 차로 마무리한 삼성은 3쿼터에서 가스공사와 최대점수 차 30점까지 벌어졌다. 4쿼터 들어 41점 차까지 뒤졌던 삼성은 조금이나마 점수 차이를 좁힌 것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은희석 삼성 감독은 “경기 내용 자체가 안 좋았다. 오늘(25일) 경기가 어떻게 비쳤을지 모르겠지만, 과거의 삼성 모습에서 탈피하기 위해서 정말 또 다른 큰 노력과 고통이 따라야 하지 않냐는 생각이 든 경기였다”라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최근 경기에서 수비가 무너졌던 이유에 대해 은희석 감독은 “수비의 큰 핵이었던 이호현, 이동엽이 다친 게 사실 치명적인 누수다. 오프 시즌에 맞췄던 것에 누수가 생기고, 새로운 선수가 들어오며 연쇄적으로 무너지는 도미노 현상이 일어났다. 이 부분을 막지 못해 미안함과 안타까움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희석 감독은 “몇몇 선수만 변한다고 해서 팀 문화가 바뀌지 않는다. 프로이기 때문에 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빨리 많은 선수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현재 전력 외적인 선수들이 어떤 평가를 받고 있었는지를 많은 팬이 알고 있을 거다. 하지만 난 그 선수들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 그 친구들도 포기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끈기 있는 모습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희망을 갖고 끝까지 선수들을 포기하지 않고 변화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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