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베벌리가 트레이드 루머가 제기되고 있는 미첼을 향해 잔류를 희망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실패를 맛본 유타 재즈는 올여름 대대적인 팀 개편에 돌입했다. 퀸 스나이더 감독 대신 보스턴 코치였던 윌 하디가 새로운 사령탑에 선임했고, 수비왕 3회 출신 올스타 빅맨 루디 고베어를 미네소타로 트레이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유타는 팀의 또 다른 코어인 도노반 미첼까지 트레이드 블록에 올리는 등 아예 새판 짜기에 나설 각오다. 미첼은 이전부터 꾸준히 트레이드 소문에 휘말리고 있다.
저스틴 재닉 유타 단장이 최근 인터뷰에서 "현재로선 도노반 미첼을 트레이드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다수의 팀이 미첼 트레이드에 관심을 드러내면서 잠잠했던 미첼 드라마가 다시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가장 최근에 보도된 것에 따르면, 현재 그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팀은 6개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과 마이애미, 토론토, 샬럿, 애틀랜타, 새크라멘토 등이 미첼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이며 유타와 접촉했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자 지난 7월 초, 고베어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에서 유타로 둥지를 옮긴 패트릭 베벌리가 미첼의 트레이드 루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미첼이 팀에 잔류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베벌리는 최근 휴스턴 유소년 농구캠프에서 참여해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는데, 이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앞으로 몇주 안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보게 될 것이다. 아마 먼지가 맑아지면 보이게 될 것이다”라며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긴 뒤 “나는 미첼이 팀에 잔류해 팀이 경쟁력을 갖췄으면 한다. 미첼이 팀에 잔류하게 된다면 매우 흥분되고 기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6년생인 미첼은 폭발적인 득점력과 강심장을 바탕으로 일찌감치 유타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올스타에 3번이나 뽑힌 미첼은 지난 시즌 67경기에 출전해 평균 25.9점 4.2리바운드 5.3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또, 통산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8.3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큰 무대에 강한 선수이기도 하다.
과연 베벌리의 바람대로 미첼은 유타에 잔류할 수 있을까. ‘거상’ 대니 에인지 사장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가 궁금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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