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현지 언론 ‘FADEAWAY WORLD’는 17일(한국시간) “말콤 브로그던(31, 193cm)이 자신을 트레이드하려 했던 보스턴 셀틱스에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브로그던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는 정규리그 67경기에서 평균 26.0분을 뛰며 14.9점 4.2리바운드 3.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모두 벤치에서 출전해 남긴 기록이었다. 그 결과 시즌 종료 후 올해의 식스맨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브로그던은 1년 만에 또 다시 팀을 옮길 뻔 했다. 보스턴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영입하기 위해 워싱턴 위저즈, LA 클리퍼스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기 때문. 이 트레이드에 포함된 브로그던은 클리퍼스로 이적이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클리퍼스가 브로그던의 건강을 문제 삼아 11시간 만에 트레이드를 무산시켰다. 포르징기스를 간절히 원했던 보스턴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끌어들여 다시 트레이드를 완성했다. 브로그던을 대신해 마커스 스마트가 멤피스로 떠났다.
이로 인해 브로그던은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 영입 1년 만에 자신을 트레이드시키려 한 보스턴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고 한다.
‘FADEAWAY WORLD’는 “브로그던은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다. 현재 그는 보스턴에 화가 난 상태다. 보스턴의 소통을 시도했지만 성과가 없었다. 브로그던이 트레이드가 틀어진 것에 대해 만족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보스턴은 브로그던을 트레이드 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퍼스가 지적한 건강 문제도 이상이 없어 보인다. 현지에서는 브로그던이 지난 시즌과 같은 출전 시간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로 보고 있다.
보스턴에 분노하고 있는 브로그던. 보스턴과 브로그던은 다시 관계를 회복하고, 정상적으로 새 시즌을 맞이할 수 있을까. 다가오는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는 보스턴에게 브로그던은 반드시 필요한 조각이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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