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아이들에게 깜짝 선물 같았던 '창원 일일클리닉'

창원/김민지 / 기사승인 : 2023-09-18 08: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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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김민지 인터넷기자] "영화 리바운드 속 주인공이라고요?!"

17일 '2023 농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경남 창원 일일클리닉'이 창원특례시 반송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일일클리닉은 올해 전국 8개 지역을 돌며 진행된다. 당일 창원에서 5회차를 진행했다. 창원 일일클리닉 참여한 강사진은 지난 5월 수원 KT 소닉붐에서 은퇴한 김동욱과 전 농구선수 홍순규, 김주성이 함께 했다.

아이들에게 가장 많은 주목을 강사는 영화 '리바운드' 속 인물 중 한 명인 홍순규였다. 홍순규는 "이규섭 해설 위원이 연락을 줬다. 좋은 기회가 있어서 참여하게 되었다. 집도 멀지 않아서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다"고 참여 배경을 밝혔다.

이날 참가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그리고 중학생까지 구성되어 있었다. 강사진은 연령별로 나누어 드리블, 패스, 슈팅 위주로 지도에 나섰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알려주며 농구의 즐거움을 알려주려고 했다.


그는 "고등학생이나 성인 지도해본 경험은 있으나 어린아이들 가르쳐 보는 건 처음이었다. 김동욱 형이 아이들에게 경쟁하면서 싸우지 말고 재밌게 하자고 했다. 재미있게 가르쳐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어린 선수들 대상인만큼 수준에 맞게 교육을 진행했고 팀을 나눠 드리블 미니게임, 슈팅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또 실수하더라도 괜찮다고 격려하면서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교육이 끝난 후 아이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한 명도 빠짐없이 홍순규의 사인을 받으려고 줄을 섰다.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가질 않았다.

홍순규는 "영화가 나온 후보다 OTT(넷플릭스)에 올라온 후 알아보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며 "사람들이 많이 봤다고 해줘서 조금은 실감하고 있었다"고 달라진 인기를 실감했다.

끝으로 "제가 감히 농구 발전을 생각하며 참여했다고 하기에는 조심스럽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즐겁게 농구를 알려주기 위해 왔다"고 했다. 그는 참가한 아이들에게 농구 이외에도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갔다.

인천에서 시작된 일일클리닉이 창원에서 5회 차를 종료하며 총 3회 차를 남겨두고 있다. 앞으로 더 나은 시스템으로 유소년 농구의 발전을 기대해 보자.

#사진_김민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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