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2라운드에서 9승 1패를 기록했다. KCC가 8경기를 치른 대신 LG가 한 경기 더 소화했다.
간혹 한 라운드 9경기가 아닌 10경기를 배정받는 경우가 나온다. 이들 중 9승 1패를 기록한 건 2009~2010시즌 4라운드 KCC와 2014~2015시즌 4라운드 SK, 2022~2023시즌 5라운드 KGC, 2023~2024시즌 1라운드 DB에 이어 5번째다.
1라운드에서는 5승 4패로 4위였던 LG는 2라운드에서 승승장구하며 14승 5패를 기록해 단독 2위에 자리잡았다.
1,2라운드 득실 편차를 비교하면 5.9점(81-75.1)에서 15.1점(89-73.9)으로 대폭 늘었다. 실점은 75.1점과 73.9점으로 1.2점 줄였지만, 득점은 81점과 89점으로 8점이나 크게 향상된 덕분이다.
LG의 득점 증가 원동력은 3점슛이다. 1라운드에서는 평균 7.7개 성공했던 3점슛을 2라운드에서는 10.3개나 집중시켰다. 2.6개의 3점슛을 더 넣자 득점도 8점 증가했다.
1,2라운드 2점슛과 자유투를 비교하면 23.4개와 11.1개, 23.4개와 11.3개다. 2점슛 성공 수치는 1,2라운드 아예 똑같다.
단테 커닝햄이 1경기만 출전해 리바운드가 줄어들 수 있었다. 이를 아셈 마레이뿐 아니라 양홍석, 저스틴 구탕이 좀 더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했다.
LG는 이를 바탕으로 2라운드에선 평균 40.3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KBL 출범 후 한 라운드 기준 3점슛 10개+ 성공하면서 리바운드를 40개+ 잡은 팀은 지금까지 없었다. LG가 2라운드에서 3점슛 10.3개와 40.3리바운드로 최초로 기록했다.
이 기록에 가장 근접했던 사례는 4팀이다.
2004~2005시즌 6라운드 SBS(3점슛 10.4개 38.3리바운드), 2017~2018시즌 2라운드 DB(10개 38.3리바운드), 2022~2023시즌 1라운드 KGC(10.4개 38.3리바운드)는 3점슛을 10개 이상 성공했지만, 리바운드가 똑같이 38.3개에서 멈췄다.
2017~2018시즌 3라운드 KGC(9.3개 40.9리바운드)는 3점슛이 0.7개 부족했다.
LG는 3라운드에서도 3점슛과 리바운드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선두권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LG는 11일 울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로 3라운드를 시작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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