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에 열린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에서 참가자 10명 중 3명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먼저 소개할 선수는 조준희(G, 187.2cm)다. 한국인 최초로 IMG 아카데미에 입학했던 조준희는 한국으로 돌아와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실기테스트에서 덩크슛과 득점 등을 선보였던 조준희는 운동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2일 KBL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측정한 기록들도 대부분 상위권에 위치했다. 스탠딩 리치 9위(248.36cm), 버티컬 점프 7위(69.71cm), 맥스 버티컬 점프는 91.2cm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스피드를 측정하는 10야드 스프린트와 3/4코트 스프린트에서도 각각 4위(1.59초)와 3위(3.18초)를 기록했다. 그러나 실기테스트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터인지 기대 이하라는 평도 자자하다. 각 구단 스카우트들은 조준희의 가능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득점뿐만 아니라 속공에도 능한 김근현은 공격적 성향이 강한 가드다. 슛이 그의 주무기이며 팀의 기회를 살릴 수 있는 공격 리바운드 가담도 뛰어나다.
다만, 성균관대 시절 지적받았던 부분은 수비다. 지난달 인터뷰에서 김근현은 “수비, 볼 컨트롤도 매일 하다 보니까 다르더라. 몸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대학 때보다 부족한 점이 업그레이드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이를 증명할 무대가 없었다는 게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이후 유소년 지도자 및 한솔레미콘 소속 3X3 선수로 활동한 서문세찬은 올해 초 KBL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그는 슛과 스피드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선수다. 10야드 스프린트에선 9위(1.69초)를 기록했다.
속공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가드로서 시야가 좁다는 평이 있다. 드래프트를 준비하며 어느 정도까지 보완했을지는 미지수다.
장신 선수들이 높은 순위로 지명될 확률이 높은 가운데 가드 선수들의 행선지에 관심이 쌓이고 있다. 앞서 소개한 3명의 가드 선수들이 이번 드래프트에서 프로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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