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마포고에게 신승 챙긴 우신고 “삼성 고등부 결승 왔으면”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8-02 16:5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실내/강현지 기자] 우신고가 접전 끝에 마포고를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


우신고는 2일 잠실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서울B지역 예선 고등부 1조 마포고와의 경기에서 26-25로 승리했다. 광신고를 꺾고, 마포고를 꺾으면서 1조 1위를 거둔 우신고는 삼성 고등부와 청북고가 맞붙어 승리를 따내는 팀과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경기는 우신고의 근소한 리드. 1차전에서 모두의 이목을 끌었던 이현수(8득점 2스틸)가 활약한 가운데 이황현이 또 다른 강자로 나타났다.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에 블록슛까지 성공시키며 우신고의 리드를 도왔다.


마포고도 정찬영, 정성연이 동반 활약하며 우신고의 뒤를 추격했다. 이현서(3리바운드 2스틸)의 움직임도 윤활유가 됐다.


14-10, 우신고의 근소한 리드로 후반전이 시작됐지만, 마포고는 양예건의 활약으로 이들의 발목을 잡는데 성공했다. 양예건(마포고)와 이황현(우신고)의 골밑 매치업도 관전 포인트. 이황현이 양예건의 슛을 블록해 양 팀 벤치를 달구기도 했다.


정성연이 파울을 얻어내며 한 발 승리에 다가서려 하자 차현석이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19-19, 동점을 만들었다. 치고받는 마지막 싸움이 시작된 가운데 우신고가 장성필의 3점슛으로 1점차 리드를 떠냈다. 남은 시간은 2분 안쪽.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시간을 흘려보낸 가운데 박준아가 스틸에 이어 원맨 속공에 성공하며 26-23으로 달아났다. 마포고는 김동현이 골밑 슛에 성공, 1점차로 좁힌 가운데 남은 시간은 11.7초. 우신고는 이황현이 시간을 흘려보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막판 마포고의 공격을 차단 한 것도 이황현이었다.



5득점 6리바운드 2블록으로 MVP로 선정된 이황현은 “재밌는 경기에서 이겨서 기쁘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하게 됐는데, 농구가 재밌어 지금까지 취미로 하고 있다. 평소 경기에서도 블록슛을 즐겨하는데, 오늘 경기에서도 잘 된 것 같다”며 경기를 되짚었다.


개인상으로 MVP를 받아 만족스럽다고도 소감을 전했지만, 팀적으로는 우승이 목표일 터. 삼성 고등부와 청북고가 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쳐 결승 상대가 결정되는 가운데 그는 “삼성이 올라왔으면 한다. 실력이 좋아보이기도 했는데, 결승에서 만난다면 이번 경기처럼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농구를 시작한 지 시간이 꽤 흐르긴 했지만, 아직 우승을 거둬본 적은 없다는 이황현. 맞 상대까지 지목한 가운데 우신고가 최종 목표인 우승까지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등부 결승전은 오후 5시 55분부터 시작된다.


# 사진_ 박상혁 기자(사진 설명 위_이현수, 아래_ 이황현)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