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강현지 기자] 양지중이 중등부 1조 1위로 결승전에 선착했다.
양지중은 2일 잠실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서울B지역 예선 중등부 1조 영림중와의 경기에서 33-29로 승리했다. 양 팀 모두 대방중에게 승리를 챙기면서 맞붙은 가운데 1조 1위를 차지한 건 양지중.
초반 박빙의 승부로 전개 되는가 했지만, 양지중이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발판은 3점슛. 윤승호와 정유찬, 최수혁이 4개의 3점슛을 합작하면서 전반전을 20-7로 마쳤다. 양지중의 뜨거운 슛 감은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양지중은 정유찬의 3점슛으로 후반 첫 득점을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영림중의 추격도 매서웠다. 전은석의 활약으로 영림중이 격차를 16-25, 한 자릿 수로 좁혔지만, 실책으로 기회를 잡는데 실패했다.
최수혁이 양지중의 승리에 한 발 다가서게 한 가운데 골밑을 지키던 문선호가 골밑슛에 성공했다. 최수혁이 골밑에서 묵직함을 보였지만, 아쉬운 건 자유투. 앤드원으로 얻어낸 자유투와 더불어 이어진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쳤다.
그 와중에 영림중은 전은석의 활약으로 다시 격차를 좁혀왔다. 이호진이 돌파에 성공하며 27-31까지 격차를 좁혔다. 반면 양지중의 외곽슛은 전반전만큼 말을 들지 않았다. 실책도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경기 막판 김민재가 3점슛에 성공하며 양지중의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뜨거운 슛감을 보인 정유찬(3학년, 163cm)은 사실 3점슛이 주무기였다고. 농구를 하기에는 크지 않은 신장이다 보니 3점슛을 무기로 만들었다는 것이 그의 말. 평소 연습에 대해서는 “3점슛 연습을 많이 하는데,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것처럼 구역별로 연습을 한다”라고 말하며 개인 활약에 기쁨을 표했다.
이들의 상대는 이어 열리는 삼성 중등부와 문래중이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팀이 된다. “문래중이 올라왔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한 그는 “삼성 중등부가 너무 잘한다”라고 말하며 견제를 하기도 했다.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도 밝혔다. 정유찬은 “목표는 우승인데, 사실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우승 욕심을 내보겠다. 우승 상금을 받아서 집에 가고 싶다”라며 결승전을 바라봤다.
한편 중등부 결승 경기는 오후 5시 20분부터 시작된다.
# 사진_ 박상혁 기자(사진 설명 위_ 최수혁, 아래_정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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