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임준영 앞세운 문래중, 목표는 결승진출…"양지중 잘 하더라"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8-02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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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강현지 기자] 문래중이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MVP가 호명되자, 선수들은 환호성을 보내며 승리 기쁨을 누렸다.


문래중은 2일 잠실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서울B지역 예선 중등부 2조 풍생중과의 경기에서 37-7로 승리했다. 전반 임준영의 활약으로 치고 나가기 시작한 문래중은 후반 들어 길정빈의 활약이 곁들어지며 스쿨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풍생중은 문래중에 앞서 삼성 중등부에게 패한 바 있어 2패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김민서의 득점으로 시작한 문래중은 임준영을 중심으로 길정빈, 최민혁까지 골밑에서 활약하며 크게 앞서갔다. 풍생중은 거듭 골문을 두드렸지만, 분위기가 크게 기울어진 상태였다. 그나마 전반 막판 김서빈의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후 풍생중에게는 운도 따랐다. 김서빈의 3점슛은 득점인정반칙으로 인정됐고, 자유투 1구만 시도하면 되는 상황에서 문래중이 자유투 2구 시도로 착각해 리바운드를 풍생중이 따낸 것. 이를 정성우재가 리바운드 후 곧장 득점에 성공하며 연속 5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풍생중은 반짝 분위기를 탄 것에 그쳤다. 문래중이 17-5로 전반을 이겼고, 후반 들어서는 길정빈, 최민혁의 골밑 득점을 챙기면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경기에서의 MVP는 초반 기세를 문래중 쪽으로 몰고 온 임준영의 몫. 친구들의 환호성에 부끄러움을 표한 임준영은 “레이업을 많이 놓쳤다. 긴장된 건 아니었는데, 경기를 하면서 내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문래중의 선수 구성은 그간 꾸준히 호흡을 맞춰왔던 친구들이라고. “이 멤버로 다른 형들과 자주 연습경기를 해서 크게 차이가 없었다”라고 웃어보인 임준영은 “사실 경기를 앞두고 빠지는 선수들이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첫 경기를 마치고 나니 걱정이 없어졌다”라며 목표를 우승에 뒀다.


라이벌로 꼽은 건 양지중 6번, 윤승호다. “수비가 좋은 것 같다”라고 윤승호를 견제한 그는 “결승전에서 양지중을 만난다면 죽도록 뛰어서 막아보겠다. 대신 나는 리딩을 차분하게 해야겠다”고 이를 악 물었다. 첫 경기에 대한 슛 실패는 “다음 경기에서 레이업을 좀 더 넣어 만회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문래중은 오후 3시 15분, 같은 장소에서 삼성 중등부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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