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6연승으로 무패 행진 이어 간 키움증권, 디비전2 정상 도전 나서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7-02-04 1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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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4강 토너먼트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키움증권이 6연승에 성공하며 최고의 분위기 속에서 디비전2 4강 토너먼트에 임할 수 있게 됐다.


2월4일 열린 2016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3차대회 디비전2 준결승 상위리그에서 4쿼터 찾아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상대를 코너까지 몰아붙인 키움증권이 한국타이어를 60-44로 대파하고 시즌 6연승과 함께 디비전2 상위리그 1위를 확정했다.



이번 시즌의 키움증권은 무적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우섭, 이상훈의 합류로 180도 다른 모습으로 코트를 누비고 있는 키움증권은 이 날 한국타이어를 상대로 CJ에서 이직한 류황룡까지 팀에 합류하며 또 한 번의 전력 강화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디비전1에서도 높은 득점력으로 CJ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류황룡은 경기 초반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4쿼터 들어 3점슛을 터트리는 등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키움증권에서의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기철의 결장과 이재준의 야투 난조에도 불구하고 김우섭의 맹활약 속에 류황룡까지 힘을 보탠 키움증권은 한국타이어와 3쿼터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4쿼터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단숨에 점수 차를 벌리며 우승후보로서의 저력을 선보였다.



키움증권은 2쿼터까지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오히려 한국타이어의 기세에 밀려 두 번의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1쿼터 초반 류황룡의 팀 데뷔 득점과 김우섭의 돌파로 초반 균형을 맞췄던 키움증권은 한국타이어의 임민욱을 막지 못해 10-8로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2쿼터 초반까지 한국타이어와 균형을 이루던 키움증권은 김우섭의 3점포가 터지며 숨통을 트는데 성공했다.



1쿼터 4명의 선수가 고른 득점을 펼쳤지만 확실한 한 방을 보여주지 못했던 키움증권은 2쿼터 초반 터진 김우섭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한국타이어 유형민에게 동점 야투를 허용하기도 했던 키움증권은 김우섭이 2쿼터 후반 3개의 야투를 집중시키며 리드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2쿼터 김우섭과 류황룡이 3개의 블록슛을 연출하며 기세를 올린 키움증권은 뒤이어 김우섭과 김성식이 연속 스틸에도 성공하며 한국타이어의 공세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2쿼터 들어 수비에서 우세를 점하며 21-19로 리드에 성공한 키움증권은 3쿼터 초반 김우섭이 속공 상황에서 테크니컬 파울을 얻어내며 기회를 얻었다. 특히, 김우섭은 상대의 거친 파울에도 불구하고 바스켓 카운트 득점으로 연결했고, 상대의 고의적인 파울까지 얻어낸 키움증권은 이 기회에서 27-20으로 도망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기세가 오른 키움증권은 김우섭이 3점슛까지 터트렸고, 30-20으로 이 경기에서 첫 두 자리 수 리드에 성공했다.



3쿼터 김우섭의 활약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꾼 키움증권은 4쿼터 들어 경기에 방점을 찍었다. 4쿼터 초반 김동옥과 신윤수에게 연달아 3점 플레이를 헌납하며 한 차례 위기를 맞았던 키움증권은 연속 실점 이후 김우섭의 영리한 플레이로 경기의 흐름이 넘어가는 것을 저지했다. 위기에서 오히려 상대의 허점을 찌르며 분위기를 바꾼 키움증권은 이어진 수비 상황에서 홍윤식이 몸을 날려 스틸에 성공하며 한국타이어의 추격세를 저지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한국타이어 선수들을 당황 시킨 키움증권은 4쿼터 중반 김우섭과 이재준 두 명의 가드가 맹공을 펼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44-33으로 11점 차 리드를 이어가던 4쿼터 중반 김우섭의 3점슛이 터지며 승기를 잡은 키움증권은 이후 이재준이 2개의 속공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단숨에 49-33으로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경기 내내 외곽포가 터지지 않으며 마음 고생했던 이재준의 속공 득점은 이재준 개인과 팀에 큰 힘이 됐고, 이후 류황룡까지 3점슛을 터트린 키움증권 54-35까지 도망가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4쿼터 중반 맹공을 퍼부으며 한국타이어를 K.O 시킨 키움증권은 경기 막판 힘이 떨어진 한국타이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시즌 6연승에 성공했다.



예선에서 4연승을 거두며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준결승 상위리그에 진출했던 키움증권은 준결승 상위리그에서도 파죽의 2연에 성공하며 시즌 6연승과 함께 1위로 디비전2 4강 토너먼트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키움증권 홍윤식이 선정됐다. 돋보이진 않지만 알토란같은 플레이로 팀의 6연승에 밑거름이 된 홍윤식은 "이겨서 너무 좋다. 김우섭, 이재준 등 프론트 코트 선수들이 후반 들어 페이스를 찾으며 승기를 잡았던 것이 오늘의 키 포인트였다. 6명의 선수로 경기를 치렀지만 모든 선수들이 제 몫을 했던 경기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리그 참여 이후 첫 6연승을 거둔 소감에 대해선 "감회가 깊다. 리그 참여 초창기 승리보다 패배가 많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기존 선수들과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가 나오면서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내게 됐다. 6연승이란 숫자에 연연하고 싶지는 않지만 기쁨은 감출 수 없다."라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조 1위 자격으로 다음 주 4강 토너먼트를 치르게 된 홍윤식은 "다음 주 펼쳐지는 4강 토너먼트가 진짜 승부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잘해왔지만 다음 주 토너먼트에서 패하면 여태까지 해왔던 것이 물거품이 된다. 첫 토너먼트라 긴장도 되지만 충분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다음 시즌 디비전1 승격이란 목표를 갖고 반드시 디비전2 정상에 서겠다."라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경기결과*
키움증권 60(8-10, 13-9, 13-8, 26-17)44 한국타이어



*주요선수기록*
키움증권
김우섭 31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
류황룡 9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
홍윤식 8점, 10리바운드, 3스틸



한국타이어
신동훈 16점, 5리바운드, 1스틸
임민욱 13점, 19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신윤수 5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team/E58A7D5E7EED6397BE752181BAE5EE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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