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학생 동생들의 겂 없는 도전이 눈 내리는 3X3 코트를 뜨겁게 만들었다.
1월21일 열린 2016-17 The K 3X3 서울리그 투어3에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2015년과 2016년 KBA 3X3 코리아투어 고등부에서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케페우스가 2016-17 The K 3X3 서울리그 투어3에 등장한 것.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케페우스는 내노라 하는 형님들을 상대로 겁 없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동안 30대가 주를 이뤘던 코트에서 고등학생 선수들의 등장은 코트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기에는 충분했다.
2015년과 16년 2년 연속 코리아투어 고등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2016년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경험도 있는 케페우스는 고민 끝에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겨울철 들어 고등학생들을 위한 3X3 대회가 없어 강호들을 상대로 도전장을 내밀었단 케페우스의 주장 허재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코리아투어에 나서며 3X3에 대한 감각을 유지했다. 올 겨울 4명의 선수 중 3명의 선수가 고3 진학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농구하기가 더 어려워 질 것 같아 이번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워낙, 쟁쟁한 팀들이 많아 좋은 성적을 거두긴 어렵겠지만 패기를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예선 첫 경기에서 방덕원이 버티는 다이나믹과 첫 경기를 펼친 케페우스는 경기 초반 분전하며 리드를 잡았다. 2m6cm의 방덕원을 상대로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감 있게 경기를 풀어간 케페우스는 경기 종료 2분 전까지 12-11로 리드하며 이변을 일으키는 듯 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다이나믹의 노련미에 아쉽게 리드를 내준 케페우스는 17-12로 분패하며 이변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농구에 대한 열정으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 케페우스는 "우리 팀은 탄생 배경이 특이하다. 일면식도 없었지만 각자 따로 대회에 참가하다 서로 뜻이 맞아 팀을 결성하게 됐다. 이제 고3이 되면서 예전처럼 활발하게 대회에 참가하진 못하겠지만 지난 2년의 경험을 바탕삼아 앞으로도 3X3 무대에 꾸준하게 도전하겠다."라며 3X3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