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소년] 전자랜드 김지완을 닮고 싶은 소년

배승열 기자 / 기사승인 : 2016-08-08 0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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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기자] “김지완 선수를 닮고 싶어요” 2016 홍이장군배 KBL 유소년 대회 저학년부에서 우승한 전자랜드 최영상(굴포초 3) 군이 말했다.


저학년부 결승이 끝나고 대부분의 관심은 김민규(금마초 4) 군에게 집중됐다. 전자랜드 조성훈 코치 또한 제자의 관심에 힘을 불어 넣어주며 “코트 위에서 눈치 보지 않고 좋은 볼 핸들링과 근성을 갖고 있다. 또 코트 위에서 시키는 대로 다 쏟아 붓는 아이다”고 결승 MVP 김민규 군을 말했다.


이어지는 인터뷰 속에서 김민규 군은 한 친구를 소개했다. 바로 한 학년 동생인 굴포초 3학년 최영상 군을 소개했다. “(최)영상이랑 농구를 하면 호흡이 잘 맞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후 최영상 군도 인터뷰가 이어졌고 모든 인터뷰가 끝이 나자 코트 뒤에 혼자 자리를 잡고 도시락을 열어 먹기 시작했다.



그런 최영상 군 옆에 앉아 밥을 먹으며 짧은 인터뷰 요청을 하자 “인터뷰 다 하고 밥 먹어도 되요. 물어보세요”라며 젓가락을 잠시 내려놓으며 쉰 목소리로 대답했다.


먼저 쉰 목소리에 대해 “결승에서 일찍 5반칙 퇴장을 당해서 코트 위에 형들과 벤치 형들한테 미안했어요. 그래서 벤치에서 계속 소리 지르며 응원했더니 목이 다 쉬었어요”라고 이유를 말했다.


이어 김민규 군이 어떤 형이냐는 질문에 “착하고 농구 잘하는 형이에요. 계속 같이 농구를 하고 싶은데 형은 내년에 고학년부로 올라가서 아쉬워요”라며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말하는 모습이 어린 나이라 믿겨지지 않을 정도였다.


마지막으로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전자랜드 김지완 선수요. 드리블을 잘해서 닮고 싶어요. 그런데 아직 실제로 본 적은 없어요. 농구 교실에서 김지완 선수한테 드리블을 한번 배우고 싶어요”라고 간절한 눈빛으로 대답했다. 김지완 선수에게 드리블을 배우고 싶은 최영상 군의 바람이 이루어지는 날이 얼른 찾아오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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