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기자] 원주에서 열린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16 홍이장군배 KBL유소년 농구대회’가 8월 5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이 끝났다. 저학년부에서는 전자랜드, 고학년부에서는 삼성, 중등부에서는 SK가 우승을 차지했다.
메인 코트인 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3번의 결승전이 끝나고 우승팀의 코치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대회 전 부터 어린 친구들이 대회를 준비하고 힘든 훈련을 소화하며 잘 따라와 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공통적으로 했다.
먼저 전자랜드 저학년부 조성훈 코치는 “1년 동안 고생했는데 좋은 결과로 나와서 좋은데 허무하다. 그리고 시합에 많이 못 뛴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마음에 걸린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이 우승의 기쁨을 다함께 누리고 방송사와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보며 “저런 기회가 흔치 않은데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모습들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입가의 미소를 보였다.
끝으로 “평소 깊이 있고 강하게 가르치며 아이들이 많이 힘들었을 텐데 당분간은 우승보상으로 자유시간과 시합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이들에게 약속했다.
고학년부 우승을 이끈 삼성 금정환 코치 또한 “여름에 피서도 안가고 열심히 한 결과 우승을 했고, 아이들이 앞으로도 농구에 더 동기부여가 생기는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고민도 더했다. “모든 유소년 클럽의 코치님들의 고민 중 하나로 친구들이 고르게 경기 시간을 배분 받아 모두가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며 “그래서 많은 시합을 준비할 생각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중등부 SK 권순현 코치는 “다른 대회에서 지역수비로 많은 우승을 했지만 KBL 대회 룰이 달라 개인수비와 도움수비로 바꿔서 수비 연습에 힘을 줬다”며 우승 소감을 말했다. 또 짜릿한 버터비터에 대해서도 “작전타임도 없고 따로 주문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 주장 (안)지훈이가 멋지게 해결해줬다. 다른 친구들도 각자의 역할에서 그 이상을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우승을 하면 제주도로 여행을 보내준다 했는데 정말 우승을 해서 머리가 아파졌다”며 “아이들과 다시 이야기를 나눠서 적어도 놀이공원으로 합의를 보도록 해보겠다”고 기분 좋은 걱정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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