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디비전1 MVP 101경비단 심혁보 인터뷰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6-06-27 0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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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_ 우여곡절 끝에 다시 한 번 디비전1 정상에 섰다.
A_ 2014년 2연패 이후 3연패를 목표로 했다. 하지만 2015년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며 침체기에 빠졌었다. 아쉬움이 컸던 2015년이었지만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디비전1 정상에 서게 돼서 무척 기쁘다. 오늘 경기를 앞두고 이동현 선수는 신혼여행을 떠났고, 다른 주축 선수들은 부상과 근무로 참여할 수 없었다. 7명의 선수가 결승에 임했다. 두산중공업이 워낙 강팀으로 성장해 걱정도 컸는데 오원석, 김남태 형님과 양정목, 이정규 후배 등 선, 후배님들이 코트에서 너무 열심히 해주신 덕분에 디비전1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Q_ 두산중공업의 성장으로 박빙이 예상됐는데 점수 차가 크게 났다.
A_ 우리도 예상 밖의 상황이었다. 경기 초반 속공이 몇 개 성공하며 상대의 틈을 흔들었던 것이 마지막까지 갔던 것 같다. 그리고 상대가 야투가 계속해서 흔들렸던 것이 우리에게는 주효했다. 아무래도 체력 비축을 위해 선수 교체를 여러 번 시행하며 선수들의 슛 감각이 유지 되지 않았던 것이 우리에게는 행운이었던 것 같다. 우리가 벤치 멤버가 적어 체력적으로 불리하다고 예상은 하고 있었다. 그러다 늘 그래왔 듯이 우리 팀 특유의 정신력과 하고자 하는 의지로 상대에 맞섰다.



Q_ 오늘 우승으로 현대 모비스와 함께 디비전1 최다 우승 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다음 시즌 현대 모비스와 맞대결이 예정 되어있는데 다음 시즌 운영 방안은?
A_ 감개무량한 타이틀이다. 팀 동료들 모두의 땀으로 이룬 우승이다. 다음 시즌 역시 팀 상황이 여의치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인이 배겨 괜찮다. 그리고 팀 동료들이 오원석, 김남태 선배님들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있다. 농구 실력 뿐 만 아니라 몸 관리, 생활 습관 등에서 많은 부분을 배우고 있다. 현재 팀이 세대교체 중이라 많은 시행착오가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다음 시즌부터는 우리 팀도 체육관 대관을 통해 정기 연습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선, 후배님들과 더 열심히 준비해서 2014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디비전1을 2연패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_ 마지막으로 한 시즌동안 고생한 동료들에게 한 마디
A_ 늘 팀을 지탱해주는 선, 후배님들에게 정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MVP를 수상했지만 동료들의 도움이 너무나 컸던 것 같다. 2016년 첫 대회부터 우승을 차지한 만큼 2차대회에서도 서로 몸 관리 잘해서 다시 한 번 우승의 달콤함을 맛보고 싶다. 각자 근무와 개인 사정으로 어려움도 많지만 늘 팀을 생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늘 함께 해주는 아내와 뱃속에 있는 우리 아이에게 언제나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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