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시즌 내내 완벽한 모습을 보였던 KDB산업은행, 디비전3 우승 차지!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6-06-26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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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오랜 부진에서 탈출하며 디비전3 우승을 차지했다. 신, 구 조화 속에 무패 우승에 성공한 KDB산업은행이었다.


6월26일 열린 2016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3 결승전에서 자신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완벽히 구사하며 전반에만 23점 차로 리드하며 HS Ad를 압도한 KDB산업은행이 86-65로 대승을 거두고 디비전3 정상에 올라섰다. 몇 해 전 안세환의 이탈과 함께 디비전3까지 강등됐던 KDB산업은행으로선 자신들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귀중한 우승이 됐다.



이번 시즌 KDB산업은행은 승격에 중점을 뒀다. 지난 몇 시즌 부진에서 빠지며 디비전3까지 강등됐던 KDB산업은행은 이번 시즌 가드 안세환이 복귀하며 천군만마를 얻었다. 안세환의 합류로 전공평, 오민호 등 포워드진의 움직임까지 살아난 KDB산업은행은 시즌 내내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전승의 기록으로 결승까지 진출했다. 결승 상대인 HS Ad에게 이번 시즌 한 차례 승리를 거뒀던 KDB산업은행이었기에 결승에 임하는 자신감은 대단했다.



KDB산업은행은 초반부터 자신들의 장점을 십분 활용했다. 1쿼터 초반 오민호와 전공평의 높이로 6-0까지 리드를 잡았던 KDB산업은행. 이후 자신들의 실수와 HS Ad 정현진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11-10으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던 KDB산업은행은 팀의 사령탑 안세환이 3개의 2+1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손쉽게 19-11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자신의 노련미로 손쉽게 팀에 재역전을 안긴 안세환은 1쿼터 종료와 함께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팀에 23-11에 리드를 안겼다.



상승세의 KDB산업은행은 2쿼터 들어 벤치 멤버들의 활약이 더해지며 순항을 이어갔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서장호가 연이어 야투를 터트리며 HS Ad에게 추격의 기회마저 주지 않았던 것. 2쿼터 초반 HS Ad 정현진이 두 번의 찬스에서 동료들에게 기회를 양보하며 10점 차로 잠시 줄어들었던 점수 차는 KDB산업은행 서장호의 야투와 안세환의 2+1점 속공으로 34-15까지 벌어졌다. 이후 전공평, 오민호의 돌파까지 살아난 KDB산업은행은 HS Ad의 베이스 라인을 장악하며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확인시켰다. 2쿼터 후반 안세환의 바스켓 카운트와 오민호의 환상적인 팁인까지 성공한 KDB산업은행은 전반을 48-25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반면, 리그 참여 이후 처음으로 디비전3 결승에 진출한 HS Ad는 지독히도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결승전이 주는 긴장감 탓인지 주축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는 심해졌고, 수비 역시 투지가 실종됐었다. 시즌 내내 팀의 힘으로 승리를 거듭하며 결승까지 진출했던 HS Ad는 KDB산업은행을 상대로 안 좋은 모습들을 연이어 내비쳤다. 정현진과 유승택을 제외한 선수들은 공격에서 적극성이 결여됐고, 믿었던 최원호와 김세환의 골밑 수비 역시 예선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2쿼터 한 때 정현진이 동료들에게 공격 기회를 양보하며 잠시 추격의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던 HS Ad는 2쿼터 후반 와르르 무너지며 첫 결승전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러야 했다.



그러나 결승까지 오르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던 HS Ad는 3쿼터 후반 끈질긴 면모를 보이며 KDB산업은행을 괴롭혔다. KDB산업은행의 삼각편대가 버티고 있었지만 상대의 빈틈을 파고 든 HS Ad. 3쿼터 들어 조직력이 살아나며 조금씩 점수 차를 줄여간 HS Ad는 KDB산업은행의 득점을 억제하며 56-43까지 점수 차를 좁히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정현진이 동료들의 움직임을 살리며 팀으로 뭉쳤던 HS Ad는 3쿼터 종료 직전 정현진의 자유투로 13점 차까지 점수 차를 좁히며 기적을 만드는 듯 보였다. 하지만 상대는 노련하디 노련한 KDB산업은행이었다.



3쿼터 후반 예상치 못한 상대의 반격에 13점 차까지 쫓겼던 KDB산업은행은 안세환이 3쿼터 종료와 함께 2+1점 버저비터를 터트리며 HS Ad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안세환의 2+1점슛과 전공평의 골밑 슛이 연이어 터진 KDB산업은행은 단숨에 64-45까지 도망가며 다시 한 번 점수 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HS Ad가 파울을 불사하는 육탄방어를 펼쳤지만 KDB산업은행은 당황하지 않았다. 오히려 오민호와 안세환이 연달아 기가 막힌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며 HS Ad의 수비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4쿼터 중반 오민호가 HS Ad를 상대로 인텐셔널 파울까지 얻어내며 완벽히 상대를 압도한 KDB산업은행. 안세환의 노련미와 전공평, 오민호의 운동 능력, 벤치 멤버들의 알토란같은 활약이 한데 어우러지며 결승 무대에서 HS Ad를 압도한 KDB산업은행은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다시 한 번 20점 차로 도망가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막판 정현진의 3점포와 파울 작전을 앞세운 HS Ad가 점수 차를 좁히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자유투를 성공 시킨 KDB산업은행은 21점 차 대승을 거두며 디비전3 우승을 확정했다.



상대의 터프한 수비와 포기하지 않는 끈끈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페이스를 잃지 않으며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경기를 운영했던 KDB산업은행은 이번 시즌 확실하게 자신들의 자존심을 회복하며 디비전3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안세환의 복귀와 전공평, 오민호의 운동 능력을 앞세워 시즌 내내 승승장구 했던 KDB산업은행은 이번 시즌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끝에 100%의 승률로 디비전3 정상에 서는데 성공하게 됐다.



*경기결과*
KDB산업은행 86(23-11, 25-14, 11-18, 27-23)65 HS Ad



*주요선수기록*
KDB산업은행
안세환 30점, 1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오민호 27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
전공평 10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HS Ad
정현진 4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유승택 13점, 12리바운드, 1스틸
정현용 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63B5253BF3E6EAAA2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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