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노장 한상걸과 신예 한동진의 활약으로 2연승 거둔 코오롱 인더스트리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6-06-19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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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인더스트리가 시즌 막판 2연승에 성공하며 이번 시즌의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됐다.


6월19일 열린 2016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2 예선에서 새로운 트윈타워 한상걸(26점,12리바운드)과 한동진(11점,7리바운드)를 앞세운 코오롱 인더스트리가 KB국민은행에게 시즌 두 번째 패배를 안기며 63-51로 2연승에 성공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이번 시즌 4연패를 당하며 시즌의 중반까지 달려왔던 코오롱 인더스트리.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한국타이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의 열매를 땄던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시즌 성적 4승1패로 조 2위에 올라있던 KB국민은행마저 물리치며 시즌 막판 2연승에 성공하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초반부터 리드를 잡아갔다. 포워드 유우선이 결장했지만 신예 한동진이 공백을 메운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초반 야투 난조에 시달린 KB국민은행을 상대로 10-1의 리드를 잡았다. KB국민은행에게 연이어 돌파를 허용했지만 KB국민은행이 손쉬운 찬스를 연달아 놓치는 사이 한상걸과 한동진이 골밑에서 12점을 합작한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초반부터 맹공을 펼치며 19-3으로 1쿼터를 리드했다. 1쿼터 후반 KB국민은행 이병기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내주기도 했지만 이내 한동진과 송재전이 연달아 야투를 터트리며 16점 차 리드에 성공한 코오롱 인더스트리였다.



위기의 KB국민은행은 2쿼터 들어 유상현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의 선수들을 모두 +1점선수들로 출전시키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효과는 즉각적이었다. 2쿼터 초반 조욱진의 2+1점으로 흐름을 탄 KB국민은행은 뒤이어 유상현의 바스켓 카운트와 이재형의 3+1점슛이 터지며 단숨에 21-12로 점수 차를 줄였다. KB국민은행의 팀 컬러가 고스란히 드러난 2쿼터 초반의 양상이었다.



2쿼터 초반 상대의 +1점선수들 덕분에 득점 마진에서 계속해서 손해를 봤던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2쿼터 중반 박요한과 한동진이 연달아 하이 로우 게임을 펼치며 KB국민은행의 추격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2쿼터 득점포가 침묵했던 코오롱 인더스트리로선 위기 상황에서 터진 두 개의 야투가 고마울 따름이었다. 그러나 어렵사리 리드를 이어가던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2쿼터 종료 직전 KB국민은행 김정수에게 연달아 자유투를 내줬고, 2쿼터 종료 직전에는 김정수에게 바스켓 카운트까지 허용하며 위기에서 완벽히 벗어나지 못했다. 전반을 27-19로 리드했지만 불안함은 어쩔 수 없는 코오롱 인더스트리였다.



2쿼터 후반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3쿼터 초반 KB국민은행 유상현과 조욱진에게 연이어 3점 플레이를 허용했고, 두 팀의 점수 차는 31-26까지 줄었다. 여기에 3쿼터 중반 송재전이 파울 트러블까지 걸린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이 경기에서 가장 위기에 직면해야 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경기력을 회복한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노장 한상걸을 앞세워 위기에서 벗어났다. 지난 경기 MVP를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값을 했던 한상걸은 3쿼터 들어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1점 행진을 이어갔다.



3쿼터 중반 5점 차까지 쫓기며 코너에 몰렸던 코오롱 인더스트리. 하지만 박홍관의 3점포가 터지며 한숨을 돌릴 수 있었던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뒤이어 한상걸의 2+1점슛이 터지며 39-27로 점수 차를 벌릴 수 있었다. 한상걸과 박홍관의 3점 플레이로 KB국민은행의 상승세에 맞불을 놓은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김상현과 박홍관이 환상적인 앨리 훕 플레이까지 선보이며 경기의 흐름을 180도 바꿨다.



3쿼터 초반의 위기에서 벗어나며 오히려 점수 차를 벌리는데 성공한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3쿼터 종료 1분 전 한상걸이 KB국민은행의 김정수를 상대로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어내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특히, 이 파울은 김정수를 파울 트러블로 몰아넣으며 골밑에서 이점을 찾을 수 있는 파울이어서 코오롱 인더스트리로선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플레이었다. 한상걸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3쿼터 종료 직전 스틸까지 성공시키며 다시 한 번 2+1점슛을 성공시켰고, 한상걸이 3쿼터에만 11점을 집중 시킨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48-29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KB국민은행의 추격 사정권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2쿼터부터 이어졌던 위기를 벗어나며 오히려 19점 차까지 도망가는 저력을 선보인 코오롱 인더스트리. 포워드 유우선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신예 한동진이 골밑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자랑한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4쿼터 초반 한상걸이 다시 한 번 2+1점슛을 터트리며 KB국민은행에게 곁을 주지 않았다.



4쿼터 들어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KB국민은행의 추격을 저지한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경기 종료 1분40초 전 임동홍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야투를 터트리며 KB국민은행을 12점 차로 따돌리고 시즌 2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초반 4연패에 빠졌지만 마지막 순간 2연승에 성공한 코오롱 인더스트리. 특히, 신예 한동진이 골밑에서 새로운 활력소가 되며 가능성을 발견한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기존의 한상걸, 유우선에 한동진이란 새로운 빅맨의 합류로 앞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코오롱 인더스트리 한동진이 선정됐다. 이번 시즌 신입사원으로서 팀에 합류해 골밑에서 자신의 몫을 100% 해낸 한동진은 "이번 시즌 4연패의 기간 중 아쉬운 패배가 워넉 많았다. 좋은 내용에도 불구하고 패배가 길어지다 보니 팀 분위기가 다운됐었다. 하지만 지난 경기 승리 이후 오늘까지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 같다. 특히, 오늘은 선수단 전체가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좋은 내용으로 승리한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패배하는 기간이 길었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 애썼다고 밝힌 한동진은 "아무래도 승리가 나오지 않다 보니 어려움도 있었다. 그래도 선배님들이 끝까지 북돋아주신 덕분에 시즌 막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것 같다. 신입사원으로서 첫 시즌을 치르며 어려움도 있었다. 특히, 직장인리그라고 해서 다들 살살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어서 엄청 놀랐다. 리그에 적응하는데 애도 먹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의 경험을 발판 삼아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자신의 각오를 밝혔다.



*경기결과*
코오롱 인더스트리 63(19-3, 8-16, 21-11, 15-21)51 KB국민은행



*주요선수기록*
코오롱 인더스트리
한상걸 26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한동진 11점, 7리바운드김상현 7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KB국민은행
김정수 9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최동오 9점, 1리바운드, 1스틸
조욱진 9점, 2리바운드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635FA8A7550D1A7DB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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