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4점 차 대승 거둔 LG엔시스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6-06-18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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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시스가 이번 시즌 가장 큰 점수 차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6월18일 열린 2016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3 13-16위 순위 결정전에서 무려 3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이상의 득점을 올리며 씨티은행에 맹폭을 가한 LG엔시스가 57-33의 대승을 거두며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일방적이고 압도적인 승리였다. 이번 시즌 어려움을 겪었던 LG엔시스로선 가장 기분 좋은 승리가 됐다. 백코트 라인이 12개의 스틸을 올린 LG엔시스는 공, 수에서 씨티은행을 압도했고, 이번 시즌 가장 큰 점수 차인 24점 차 대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LG엔시스는 1쿼터부터 씨티은행을 상대로 리드를 잡았다. 김민, 이동건이 공격을 리드하며 초반 연속 득점을 올린 LG엔시스는 11-6으로 손쉽게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씨티은행의 에이스인 이원일이 결장하며 상대 공격을 손쉽게 차단할 수 있었던 것도 LG엔시스에게는 행운이었다.



김민과 이동건의 활약 속에 1쿼터를 11-6으로 리드한 LG엔시스는 2쿼터 들어 화력쇼를 펼치미 씨티은행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LG엔시스의 자랑인 백코트 라인의 스피드가 살아나며 두 팀의 격차는 걷잡을 수 없이 벌어졌다.



2쿼터 초반에도 이동건과 김민의 야투가 연달아 터졌다. 두 선수는 자신들의 장기인 스피드와 정교함을 앞세워 씨티은행의 골밑을 연달아 공략했고, 두 팀의 점수 차는 순식간에 17-8로 벌어졌다. 이후 씨티은행 이근재가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잠시나마 접전의 양상을 띄기도 했던 경기는 LG엔시스 김민이 곧바로 3점포를 터트리며 오히려 24-10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김민의 3점포까지 터지며 확실한 기선제압에 성공한 LG엔시스는 뒤이어 씨티은행 문성재를 상대로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어내며 승기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문성재를 상대로 바스켓 카운트에 성공한 LG엔시스는 26-12로 앞서며 이 경기에서 가장 큰 점수 차로 앞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LG엔시스의 기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4점 차 리드를 잡은 이후 연속 5번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괴력을 발휘한 LG엔시스. 이 과정에서 이진웅이 행운의 골밑 득점까지 성공 시킨 LG엔시스는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씨티은행을 상대로 28-12로 한 걸음 더 도망가며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이동건이 씨티은행의 센터 문성재를 상대로 골밑 공격까지 저지 시킨 LG엔시스는 전반을 32-12로 20점 차 리드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번 시즌 가장 완벽한 전반을 치른 LG엔시스는 이번 시즌 최초로 전반에만 20점을 앞서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백코트 라인이 나란히 터지며 손쉽게 20점 차 리드에 성공한 LG엔시스는 자신들의 특기인 스피드를 앞세워 씨티은행의 체력을 떨어트리는데 성공했고, 3쿼터 들어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전반을 20점 차로 리드한 LG엔시스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김민의 3점포까지 터지며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 이후 씨티은행 이근재와 문성재에게 연이어 바스켓 카운트를 허용하며 잠시 주춤하기도 했던 LG엔시스는 곧바로 김민의 돌파와 이진웅의 야투로 시티은행의 추격세를 차단하며 20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3쿼터 2개의 바스켓 카운트를 허용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이내 득점포를 가동하며 3쿼터를 45-23으로 마친 LG엔시스는 남은 4쿼터를 가비지 타임으로 만들며 이번 시즌 가장 편안한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4쿼터 들어 체력이 떨어진 씨티은행 선수들이 제대로 뛰지 못하는 사이 김민이 8점을 더 보태며 24점 대승을 완성한 LG엔시스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2개의 스틸에 성공하며 씨티은행을 완파,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번 시즌 역시 선수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조직력을 앞세워 고비를 넘긴 LG엔시스는 김민, 이동건, 한태순, 이정준 등이 오랜 시간 손, 발을 맞추며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LG엔시스 이진웅이 선정됐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팀의 골밑을 든든히 지켜냈던 이진웅은 "늘 선수가 부족한데 언제나 열심히 해준 동료들에게 고맙다. 오늘 경기에서도 선수가 부족했지만 다 같이 경기에 나서 한 마음으로 뛰어준 덕분에 승리를 거둔 것 같다. 특히, 앞선에서 수비를 너무 잘해준 덕분에 대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예상치 못한 대승이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최근 팀 멤버가 안정화 됐지만 그 수가 부족해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밝힌 이진웅은 "아무래도 같은 멤버로 많은 경기를 하다 보니 조직력은 좋아졌다. 하지만 언제나 경기 후반 체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신입사원이 들어오지 않다 보니 선수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 경력 사원들이 들어오면 멤버 보강에 기회가 있는데 다음 시즌에는 선수 보강을 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벤치 멤버만 더 보강되면 충분히 해볼 만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고생한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한 이진웅은 "추위 속에 시즌을 시작해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에 시즌이 끝났다. 한 시즌동안 고생한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특히, 모두 큰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치게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으로 즐겁게 코트에 나섰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결과*
LG엔시스 57(11-6, 21-6, 13-11, 12-10)33 씨티은행



*주요선수기록*
LG엔시스
김민 23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
이동건 10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이진웅 8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씨티은행
문성재 12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이근재 8점, 12리바운드, 2스틸
조영준 7점, 3리바운드, 1스틸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6351D64BC0E0D9660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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