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종료 6.3초 전 역전에 성공한 미라콤 아이앤씨. 시즌 2연승 성공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6-05-22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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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콤 아이앤씨가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하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3연패 뒤 2연승에 성공한 미라콤 아이앤씨는 유종의 미를 향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5월22일 열린 2016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3 9-12위 순위 결정전에서 경기 종료 6.3초를 남기고 황경환(16점,12리바운드)이 극적인 역전 슛을 성공 시킨 미라콤 아이앤씨가 동아쏘시오그룹을 49-47로 물리치고 기분 좋은 역전승에 성공하게 됐다. 경기 막판까지 끌려갔던 미라콤 아이앤씨로선 자신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역전승이 됐다.



예선에서 3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침체 됐던 미라콤 아이앤씨. 하지만 순위 결정전 시작 이후 첫 승에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던 미라콤 아이앤씨는 동아쏘시오그룹을 상대로 다시 한 번 믿기 힘든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2연승에 성공하게 됐다. 경기 한 때 더블 스코어 차이로 밀리기도 했던 미라콤 아이앤씨는 승부처가 됐던 4쿼터 들어 강력한 수비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며 2연승의 달콤함을 맛 보게 됐다.



미라콤 아이앤씨의 출발은 불안했다. 경기 초반 동아쏘시오그룹 전세현에게 3점포를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한 미라콤 아이앤씨는 이후 연달아 골밑에서 실점을 허용하며 11-5로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이후 1쿼터 종료 직전 동아쏘시오그룹 한승범에게 버저비터까지 허용한 미라콤 아이앤씨는 13-6으로 1쿼터를 내주며 동아쏘시오그룹의 기세에 밀리는 모습이었다.



1쿼터 답답한 모습을 보인 미라콤 아이앤씨는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오펜스 파울을 범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이후 동아쏘시오그룹 박영대에게 바스켓 카운트까지 허용한 미라콤 아이앤씨는 16-8, 더블 스코어 차이로 뒤지며 고전을 이어갔다.



2쿼터 중반 연달아 스틸까지 허용하며 20-8까지 밀렸던 미라콤 아이앤씨. 하지만 순위 결정전 들어 끈끈해진 미라콤 아이앤씨는 2쿼터 후반 전병곤이 원맨쇼를 펼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0-8까지 밀리며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던 미라콤 아이앤씨는 2쿼터 후반 전병곤이 연속 2개의 3점포를 터트리며 동아쏘시오그룹 추격에 성공했다. 이후 전병곤이 자유투로 2점을 더 보태며 20-16까지 동아쏘시오그룹을 추격하며 경기의 흐름을 바꾼 미라콤 아이앤씨는 2쿼터 종료 0.4초를 남기고 동아쏘시오그룹 전세현에게 3점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데는 성공했다.



2쿼터 후반 전병곤의 활약으로 어렵사리 분위기를 바꾼 미라콤 아이앤씨는 3쿼터 들어 공방전을 이어갔다. 두 팀 모두 실책을 남발하며 어느 한 팀도 확실한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그러나 3쿼터 후반 이지석의 바스켓 카운트가 나온 미라콤 아이앤씨는 전반 초반에 보였던 무기력한 모습에서 벗어났고, 3쿼터 후반 강력한 압박으로 두 번의 수비에 성공하며 35-31까지 점수 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이후 3쿼터 종료 6초를 남기고 조대현이 스틸에 성공한 미라콤 아이앤씨는 이태영이 버저비터까지 성공시키며 35-33까지 점수 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초 접전으로 흘러갔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동아쏘시오그룹 전세현이 3점포를 터트리며 분위기를 바꿔 보려 했지만 미라콤 아이앤씨의 황경환이 곧바로 3점포로 응수하며 두 팀의 경기는 접전을 유지했다.



1점 차 시소 경기의 향방은 경기 마지막 순간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었다. 4쿼터 중반 에이스 황경환이 자유투 2개와 레이업 슛을 연이어 실패하며 역전 기회를 날린 미라콤 아이앤씨. 1점 차 경기에서 번번이 역전에 실패하며 조바심이 생길 법 했던 미라콤 아이앤씨는 경기 종료 3분15초 전 이지석이 기습적인 3점포를 성공시키며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이지석의 3점포로 42-40으로 역전에 성공한 미라콤 아이앤씨는 뒤이어 최통일까지 3점슛을 성공시키며 45-40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을 리드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곧바로 동아쏘시오그룹 전세현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45-43으로 추격을 허용한 미라콤 아이앤씨는 경기 종료 1분54초 전 전세현에게 팁인까지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어느 팀의 승리도 확신할 수 없는 순간이었다. 승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쪽의 몫이었다. 경기 종료 1분여 전까지 45-45로 팽팽히 맞선 미라콤 아이앤씨는 경기 종료 1분30초 전 실책을 범하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위기의 순간이었다. 하지만 곧바로 홍정우의 야투가 림을 가르며 동점에 성공한 미라콤 아이앤씨는 경기 종료 34초 전 동아쏘시오그룹이 실책을 범하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동점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권을 잡는데 성공한 미라콤 아이앤씨는 충분한 시간을 흘려보내며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전병곤의 야투가 빗나가며 아찔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하지만 적극적인 수비로 공격권을 되찾아 온 미라콤 아이앤씨는 팀의 에이스인 황경환에게 마지막 공격을 맡겼고, 황경환은 경기 종료 6.3초 전 극적으로 야투를 성공시키며 팀 동료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미라콤 아이앤씨가 마음을 놓을 순 없었다. 6.3초의 시간이 남아있었기 때문. 그러나 마지막 순간 역전을 허용한 동아쏘시오그룹은 다급한 마음에 바로 공격을 시도하다 공격이 차단당했고, 뒤늦게 작전 타임을 요청하며 공격 시작점에서 손해를 보는 실책을 범하고 말았다. 하프코트가 아닌 자신들의 엔드 라인에서 공격을 시작하게 된 동아쏘시오그룹은 급하게 패스를 연결했지만, 종료 직전 결정적인 라인 터치를 범하며 마지막 기회를 날려 버렸다.



결국, 3쿼터 후반까지 고전하다 4쿼터 들어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한 미라콤 아이앤씨는 황경환의 극적인 역전 야투에 힘입어 2점 차 역전승을 완성하며 시즌 2연승에 성공하게 됐다. 예선 3연패 이후 분위기가 다운됐지만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끈끈한 모습을 보인 미라콤 아이앤씨는 순위 결정전 2연승에 성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미라콤 아이앤씨 이지석이 선정됐다. 4쿼터 팀에 역전을 선물한 3점슛을 성공 시켰던 이지석은 "시즌 1승이 목표였는데 2연승이나 거두게 되서 무척 기쁘다. 특히, 오늘은 지고 있다가 마지막 순간 역전을 거두게 되서 기쁨이 두 배이다. 경기 후반 긴장이 풀리고, 자신감을 되찾았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라고 역전승의 소감을 밝혔다.



4쿼터 후반 시소 경기가 계속됐지만 승부를 떠나 재미있었다고 밝힌 이지석은 "워낙, 경기가 팽팽해서 모처럼 기분 좋은 긴장감을 느꼈다. 재미도 있었다. 그러나 4쿼터 이후 승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다행히 우리 팀 선수들 모두가 개인 플레이가 없었고, 팀 플레이에 집중하며 2점 차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 즐겁게 경기에 임했던 것처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즐겁게 경기에 임해 3연승으로 시즌을 마치고 싶다."라고 밝혔다.



*경기결과*
미라콤 아이앤씨 49(6-13, 10-10, 17-12, 16-12)47 동아쏘시오그룹



*주요선수기록*
미라콤 아이앤씨
황경환 16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전병곤 11점, 1리바운드, 1스틸


이지석 10점, 1리바운드, 1스틸



동아쏘시오그룹
박영대 15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전세현 14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임세혁 6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61FCF620F6274AF24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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