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이찬양 3점슛 8개 폭발! 경기도 교육청 순위전 2연승 성공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6-05-15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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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청이 이찬양의 원맨쇼에 힘입어 순위전 2연승에 성공했다.


5월15일 열린 2016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3 5-8위 순위 결정전에서 이찬양(27점,7리바운드)이 3점슛 8개를 터트리는 원맨쇼를 펼친 경기도 교육청이 대우조선해양을 79-56으로 대파하고 순위전 들어 2연승에 성공했다.



이찬양의 날이었다. 경기도 교육청의 이찬양은 그동안 꾸준히 경기에 출장했지만 화려한 스타일의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 날 대우조선해양을 만나 1쿼터부터 범상치 않은 3점슛 감각을 자랑한 이찬양은 무려 8개의 3점슛을 집중시키며 역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한충원이 21점을 올리며 화력을 더한 경기도 교육청은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을 만들며 대우조선해양을 대파하는데 성공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1쿼터부터 화력쇼를 펼쳤다. 이찬양와 이동희의 활약이 눈부셨다. 두 선수는 1쿼터부터 내, 외곽을 휘저었고, 14점을 합작했다. 이동희는 리바운드 왕 출신답게 1쿼터부터 4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자신의 몫을 해냈고, 이찬양은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19-9로 팀이 1쿼터를 리드하는데 힘을 보탰다. 내, 외곽에서 연달아 터진 두 선수의 활약에 경기도 교육청은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류형우 외에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던 대우조선해양을 10점 차로 리드하는데 성공했다.



1쿼터 2개의 3점포를 터트리며 감각을 조율한 이찬양은 2쿼터 들어 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3점포를 터트리며 팀에 22-9의 리드를 안긴 이찬양은 이후 팀이 24-17로 쫓기던 상황에서 네 번째 3점포를 터트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2쿼터 초반 이찬양의 활약으로 순항하던 경기도 교육청은 2쿼터 중반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 정호병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24-17까지 쫓겼던 것. 하지만 이 상황에서 이찬양의 3점포와 한충원의 2+1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도리어 점수 차를 33-17까지 벌린 경기도 교육청은 뒤이어 이찬양이 다섯 번째 3점포를 터트리며 단숨에 19점 차 리드에 성공했다. 이찬양과 한충원이 5번 연속 3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19점 차 리드에 성공한 경기도 교육청은 2쿼터 종료 19초 전 이찬양이 다시 한 번 3점포를 터트리며 기어코 20점 차 리드에 성공했다.



이찬양이 전반에만 6개의 3점포를 터트리는 맹활약 속에 전반을 39-21로 리드한 경기도 교육청. 이동희가 2쿼터 벤치를 지켰음에도 이찬영, 한충원의 활약으로 대우조선해양을 공략한 경기도 교육청은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이찬양이 또 다시 3점포를 터트리며 이 경기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믿기 힘든 이찬양의 3점포 퍼레이드에 3쿼터 초반 두 팀의 점수 차는 42-21, 더블 스코어 차이로 벌어졌고, 신이 난 경기도 교육청 선수들은 한충원과 김정섭을 앞세워 완벽한 가비지 타임을 만들어 냈다. 이번 시즌 노장의 힘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한충원과 김정섭은 3쿼터 들어 이찬양의 활약을 뒷받침 했고, 3개의 2+1점슛과 1개의 바스켓 카운트를 합작하며 대우조선해양을 무너트리는데 방점을 찍었다. 이찬양, 한충원, 김정섭이 3쿼터에만 16점을 합작하며 일찍감치 가비지 타임을 만든 경기도 교육청은 3쿼터까지 57-41로 16점 차 리드에 성공했다.



4쿼터를 가비지 타임으로 만드는데 성공한 경기도 교육청은 마지막까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4쿼터 들어서도 한충원이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김경태가 엄청난 리바운드 능력으로 뒤를 받친 경기도 교육청은 4쿼터 들어 오히려 점수 차를 벌리며 23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예선에서 아깝게 조 1위를 놓치며 디비전3 5-8위 순위 결정전에 진출한 경기도 교육청은 순위전 들어 2연승에 성공하며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됐다. 특히, 슈터 이찬양이 역대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경기도 교육청은 한충원, 이찬양, 이동희로 이어지는 득점력 넘치는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경기도 교육청 이찬양이 선정됐다. 3점슛 8개를 터트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찬양은 "믿기 힘든 경기다. 인생 경기였다. 3년 정도 팀에서 함께 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난 해에는 함께 하지 못했다. 하지만 팀 형님들과 꾸준히 관계를 이어왔고, 형님들이 워낙 잘 챙겨주신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3점슛을 좋아했고, 꾸준히 시도했는데 오늘은 유독 운이 좋았던 것 같다. 기분 좋은 경기였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리드하고 있어도 매 쿼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는 이찬양은 "방심하지 않기 위해 애썼다. 상대가 워낙 신장이 좋은 팀이었기 때문에 언제고 따라 잡힐 수 있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늘 새로운 쿼터가 시작될 때면 마음을 가다듬었던 것이 대승의 원동력이 됐다. 비록, 디비전3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승리를 거두고 싶다."라고 밝혔다.



*경기결과*
경기도 교육청 79(19-9, 20-12, 18-20, 22-15)56 대우조선해양



*주요선수기록*
경기도 교육청
이찬양 27점, 7리바운드, 3스틸
한충원 21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이동희 12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



대우조선해양
류형우 28점, 8리바운드, 1스틸
박성윤 13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
노재현 6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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