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A 팀의 기세가 꺾일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파죽지세의 기세로 3연승에 성공한 현대백화점A 팀이 디비전1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지키게 됐다.
3월27일 열린 2016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1 예선에서 경기 내내 시소 경기를 펼치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었던 승부에서 4쿼터 미세한 차이에서 FOB를 제압한 현대백화점A 팀이 82-76으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3연승에 성공했다. 디비전1에서 가장 먼저 3승 고지에 오른 현대백화점A 팀은 2경기 차이로 조 1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시즌 열린 경기들 중 가장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경기였다. 2연승의 현대백화점A 팀과 1패의 FOB는 경기 내내 1점 차로 엎치락 뒤치락 했고,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이 되어서야 판가름 났다. 디비전1 결승을 연상케 하는 명승부였다.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했다. 어느 한 쪽으로도 경기가 기울어지지 않았다. 1쿼터부터 20-17로 팽팽히 맞선 두 팀은 득점 원들이 초반부터 득점 경쟁을 펼치며 명승부를 연출했다. 이상일이 1쿼터 3점포 2개를 터트리며 기세를 올린 현대백화점A 팀은 FOB의 에이스 우영재에게 1쿼터에만 10점을 내주며 20-17로 리드를 뺏기고 말았다. 1쿼터부터 주포들이 터진 두 팀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공방전을 이어갔다.
1쿼터를 3점 차로 내줬던 현대백화점A 팀은 2쿼터 들어 양인철의 연속 4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FOB 이용섭에게 3점포를 내주며 23-21로 재역전을 허용한 현대백화점A 팀은 이후 1점 차 시소 경기를 이어가며 FOB와 진땀나는 승부를 이어갔다.
2쿼터 내내 시소 경기를 펼치던 현대백화점A 팀은 2쿼터 종료 2분 전 유병선의 야투로 이 경기에서 처음으로 투 포제션 리드에 성공했다. 치열했던 경기에서 처음으로 나온 현대백화점A 팀의 5점 차 리드였다. 하지만 이마저도 곧바로 FOB 이용섭에게 돌파를 허용하며 현대백화점A 팀은 35-35로 전반을 마쳤다.
현대백화점A 팀은 지난 경기 결장했던 포워드 유병선이 2쿼터 9점을 터트리며 옵션을 더 다양화 했다. 이상호가 다소 침묵했던 사이 유병선의 활약은 현대백화점A 팀에게 큰 힘이 됐고, 유병선은 소민호와 함께 페인트 존에서 18개의 리바운드를 합작하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전반을 35-35로 팽팽히 맞서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를 이어간 현대백화점A 팀은 3쿼터 초반 이상호가 침묵을 깨는 3점포를 터트리며 다시 한 발 앞서는데 성공했다. 이후 FOB 김연상과 한상진에게 연달아 돌파를 허용했던 현대백화점A 팀은 유병선이 바스켓 카운트로 응수하며 기싸움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두 팀의 기싸움은 대단했다. 3쿼터 중반 41-41로 맞서던 상황에서 FOB 우영재가 3점포를 터트리며 한 발 앞서자 곧바로 현대백화점A 팀 이상호가 3점포로 응수하며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이어갔다.
팽팽하던 싸움에서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FOB였다. 3쿼터 중반 이호석과 이용섭의 스틸로 연달아 속공 기회를 잡았던 FOB는 48-44로 리드했고, 이후 현대백화점A 팀 배지만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며 점수 차를 더 벌릴 수 있는 기회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기회를 잡았던 FOB는 한상진이 공격자 파울을 범하며 점수 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자신들의 실수로 54-47까지 밀렸던 현대백화점A 팀은 상대의 실수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고, 3쿼터 후반 양인철과 배지만이 연달아 3점포를 터트리며 다시 한 번 경기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었다. 양인철과 배지만의 3점포는 무너져가던 현대백화점A 팀에게 엄청난 디딤돌이 됐고, 3쿼터 종료 1분 전 유병선의 야투와 양인철의 3점포가 다시 한 번 터지며 59-55로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발판이 됐다.
3쿼터 후반 어렵사리 위기를 넘긴 현대백화점A 팀은 4쿼터 초반 FOB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내줬지만 곧바로 이상호가 3점포로 응수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현대백화점A 팀은 4쿼터 중반 이상일의 3점포가 터지며 69-64로 5점 차 리드에 성공했다. 이상일의 3점포로 다시 한 번 투 포제션 리드에 성공한 현대백화점A 팀은 이후 FOB 이용섭이 4개의 자유투 2개를 실패하며 점수 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 기회에서 오히려 FOB에게 스틸을 당하며 기회를 살리지 못한 현대백화점A 팀은 경기 종료 2분40초 전까지 74-70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경기 종료 3분 전 FOB 한상진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74-72까지 쫓기게 된 현대백화점A 팀. 자칫, 경기를 내줄 수도 있는 위기의 상황에서 주포 이상일이 다시 한 번 3점포를 터트리며 위기를 넘긴 현대백화점A 팀은 경기 종료 2분 전 FOB 우영재가 자유투 1개를 실패하며 77-73의 리드를 이어갔다. 이후 양인철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경기 막판 한 걸음 더 도망간 현대백화점A 팀은 마음이 급해진 FOB의 3점포가 연이어 빗나가며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후 소민호의 야투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데 성공한 현대백화점A 팀은 경기 종료 45초 전 3점포를 성공시키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FOB를 6점 차로 따돌리며 시즌 3연승에 성공하게 됐다.
6점 차 신승을 거두며 짜릿한 3연승을 거둔 현대백화점A 팀은 3전 전승의 성적으로 디비전1 1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현대백화점A 팀 이상일이 선정됐다.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고비마다 팀을 구해냈던 이상일은 "공백기가 길었는데 모처럼 출전한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어 무척 기쁘다. 공백기동안 꾸준하게 연습하며 조직력을 다졌던 것이 경기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오늘도 배지만, 백철현 선수 등 벤치 멤버 선수들이 중요한 순간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려 준 덕분에 승리를 거두게 된 것 같다."라며 3연승의 소감을 밝혔다.
3연승의 성적으로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디비전1에서 유이한 무패 팀이 된 것에 대해선 "현대오토에버와는 아직 경기를 하지 않았다. 예전에 디비전2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적이 있는데 좋은 팀으로 기억한다. 우리 팀 역시 디비전1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현대오토에버와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패배를 안기고 싶다."라며 연승을 이어가는 것에 대한 확고한 목표를 밝혔다.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낼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되서 무척 기쁘다고 밝힌 이상일은 "그동안 부상도 많고, 전력 이탈도 많아서 무척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팀 동료들 모두가 절치부심한 가운데 시즌에 임하고 있다. 다행히 성적도 뒷받침 되고 있는만큼 이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 남은 2경기 모두 승리해서 5연승으로 1위를 차지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경기결과*
현대백화점A 82(17-20, 18-15, 24-22, 23-19)76 FOB
*주요선수기록*
현대백화점A
이상일 19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유병선 17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이상호 15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양인철 14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소민호 12점, 10리바운드, 1스틸
FOB
우영재 3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한상진 22점, 15리바운드, 1블록슛
김연상 12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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