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멤버 보강 이후 첫 경기에서 58점 차 대승 거둔 SK플래닛..반전의 시작?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6-03-13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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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외곽에서 멤버 보강에 성공한 SK플래닛 역대 최다 점수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디비전3 하위권을 맴돌았던 SK플래닛으로선 기분 좋은 출발이 됐다.


3월13일 열린 2016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3 예선에서 6명의 출전 선수 중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역대 최다 득점에 성공한 SK플래닛이 GS칼텍스를 80-22로 대파하고 시즌 첫 경기부터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디비전3 B컨퍼런스 11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던 SK플래닛. 갖고 있는 열의에 비해 부족했던 경기력으로 인해 아쉬움을 남겼던 SK플래닛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센터 장희석과 가드 오승민이 합류하며 내, 외곽에서 전력을 보강했다. 그동안 소수 정예 멤버로 경기에 나섰던 SK플래닛으로선 천군만마나 다름없었다. 두 선수의 합류로 이교택, 변용호 등 기존 선수들의 움직임도 살아났고, 팀은 역대 최다 점수 차 승리를 거두며 2016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K플래닛은 멤버가 싹 바뀐 GS칼텍스를 상대했다. 리그 초창기 문윤영이란 걸출한 스코어러를 앞세웠던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모처럼 리그에 도전장을 내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새롭게 바뀐 GS칼텍스는 아직까지 부족함이 많았다. 멤버 보강으로 의욕이 넘친 SK플래닛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SK플래닛은 경기 초반부터 10-0으로 크게 앞섰다. 새 얼굴 장희석이 골밑을 휘저었다. 그동안 빅맨이 부족해 고민이 많았던 SK플래닛으로선 속이 시원해지는 장희석의 플레이였다. 높은 신장을 앞세운 장희석은 경기 초반 연속 8점을 올리며 골밑에서 숨통을 틔웠다. 장희석의 플레이는 물꼬가 됐고, 또 다른 새 얼굴 오승민이 2개의 스틸과 2개의 야투를 연이어 기록한 SK플래닛은 1쿼터를 20-2로 크게 리드했다. 장희석은 1쿼터에만 16점을 몰아치며 SK플래닛의 새로운 희망이 됐다.



1쿼터부터 힘의 차이를 확인한 SK플래닛은 거칠 것이 없었다. 2쿼터 들어 기존의 이교택, 변용호까지 득점 레이스에 가세하며 GS칼텍스를 무너트렸다. 1쿼터 20점 차이로 크게 앞서며 부담이 사라진 SK플래닛은 연이어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오승민의 3점포로 대량 득점의 포문을 연 SK플래닛은 뒤이어 이교택과 변용호가 세 개의 야투를 합작하며 GS칼텍스와의 점수 차를 24점 차이로 벌렸다. 2쿼터에만 5개의 스틸을 기록할 만큼 앞선에서부터 상대를 압도한 SK플래닛은 리그 참여 이후 가장 큰 점수 차이로 전반을 리드하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아직 정돈되지 않은 GS칼텍스를 상대로 전반 실점을 8점으로 막아낸 SK플래닛은 3쿼터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외곽포까지 터졌다. 2쿼터부터 득점에 가세한 변용호가 3쿼터 들어 3점포 두 방을 터트리며 GS칼텍스 선수들을 당황시켰다. 제대로 손맛을 본 변용호는 3쿼터 홀로 15점을 퍼부었고, 장희석이 8점을 더 보탠 SK플래닛은 59-16으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 지었다.



3쿼터에만 43점 차로 앞서며 리그 참여 이후 최고의 득점 페이스를 자랑한 SK플래닛은 4쿼터 들어 오승민과 장희석이 승리를 자축하는 3점포까지 터트리며 58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그동안 디비전3에서도 하위권으로 분류되며 아쉬움을 남겼던 SK플래닛. 기존의 이교택과 변용호에 장희석, 오승민의 합류로 다른 팀 못지않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 SK플래닛. 특히, 가장 큰 약점을 지목되던 빅맨 보강에 성공하며 경쟁력을 갖추게 된 SK플래닛은 시즌 첫 경기부터 58점 차 대승을 거두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시즌 2승에 그치며 득점보다 실점이 많았던 SK플래닛은 시즌 첫 경기부터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하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SK플래닛 장희석이 선정됐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팀에 합류하며 SK플래닛의 희망으로 떠오른 장희석은 "팀에 얼마 전 합류해 첫 출전이다. 처음 경기에 나서는 것이라 긴장도 했는데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린 것 같다. 리바운드에 집중하고자 했다."라며 첫 출전의 소감을 밝혔다.



팀이 더 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장희석은 "GS칼텍스가 아직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우리 팀의 실력을 가늠할 수 없는 것 같다. 더 높은 수준의 팀을 만나면 어떤 플레이를 하게 될 지 무척 궁금하다. 긴장도 하겠지만 더 잘하고 싶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다.



지난 시즌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장희석은 "지난 시즌 성적을 보니 아쉬움이 컸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리그에 나서는 것이기 때문에 어색하기도 하지만 팀에 보탬이 되서 지난 시즌보단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다 같이 뛰는 열심히 하는 농구로 SK플래닛의성적을 지난 시즌보다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결과*
GS칼텍스 22(2-22, 6-12, 8-25, 6-21)80 SK플래닛



*주요선수기록*
GS칼텍스
이강우 1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문성현 8점, 11리바운드
윤준철 4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SK플래닛
장희석 33점, 19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1블록슛
변용호 19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3블록슛
이교택 12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김종만 1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오승민 10점, 3리바운드, 3스틸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5E8DE4A1337D7802A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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