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1위 복귀’ 조상현 감독 “준비한 수비와 공격 완벽했다”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21: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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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준비한 수비와 공격에서 트랜지션이 완벽하게 나왔다.”

창원 LG는 1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부산 KCC를 83-61로 물리쳤다. 9승 4패를 기록한 LG는 안양 정관장과 공동 1위에 복귀했다.

유기상이 빠졌음에도 LG의 장기인 탄탄한 수비가 빛을 발했다. 특히, 2쿼터 5분 4초 동안 22-1로 압도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선수들에게 고맙다. 오늘(10일)은 칭찬밖에 해줄 게 없다”며 “몽골 원정 경기까지 다녀오는 등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힘들었을 거다. 그걸 이겨내서 고맙다. 준비한 수비와 공격에서 트랜지션이 완벽하게 나왔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최형찬이 유기상의 공백을 메우는 활약을 펼쳤다.

조상현 감독은 “나는 기회를 주는 거고 그걸 선수가 만들어간다”며 “열심히 해서 잘 하면 코트에 오래 남을 수 있다. 칭찬보다 본인이 코트에서 만들어간다”고 했다.

승기를 잡은 2쿼터에 대해서는 “우리가 수비 싸움에서 리바운드, 끝까지 따라가는 수비 등으로 KCC의 전반 득점을 30점 밑으로 묶었다”며 “트랜지션 게임과 타마요가 이타적인 플레이를 오늘처럼 해주면 좋다. 계속 주문을 해야 한다. 이상적인 공격이 나왔다”고 돌아봤다.

조상현 감독은 경기 막판 칼 타마요가 최준용을 상대로 공격을 펼친 게 의도적이었냐는 질문에는 “타마요에게는 수비만 짚어준다. 지난 시즌 수비도 많이 늘었다”며 “상대하는 국내선수의 성향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 건 잘 이행이 된다. 왜 해야 하는지도 잘 안다. 몸싸움 등도 강하게 해주길 바랐는데 그런 게 잘 되었다”고 답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완전체’ KCC와 맞대결에서 자칫 연패로 빠질 수 있었지만 이를 잘 넘겼다.

조상현 감독은 “고비였다. 연패를 갈 수 있었다. KCC가 분위기가 좋았다. 선수들이 너무 잘 해줬다. 고비를 넘긴 것보다 체력 문제를 안고 가야 한다. 주말 연전이 있다. 잘 준비를 해야 한다”며 “힘든 와중에 멘탈 관리도 주문한다. 연습을 해도 나오지 않아서 비디오 미팅 등으로 다음 3경기도 준비를 잘 해야 한다”고 했다.

배병준은 이날 13분 12초 출전해 3점슛 3개를 모두 실패하고 자유투로만 3점을 올렸다.

조상현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본인들이 경쟁을 통해서, 내가 컨디션을 올리라고 경기를 뛰어 줄 수 없어서,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잘 하면 출전시킨다”며 “본인들이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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