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무게감 생겼어요” 성공적인 복귀전 치른 박지훈, 사령탑·에이스도 반긴 캡틴의 컴백

안양/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06: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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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박지훈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2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고양 소노의 2라운드 맞대결. 이날 정관장에 든든한 지원군이 합류했다. 캡틴 박지훈이 그 주인공.

박지훈은 족저근막염으로 지난달 8일 원주 DB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회복과 재활에 집중한 그는 발바닥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소노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다.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한 박지훈은 1쿼터 중반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들어오자마자 레이업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2쿼터에도 나선 그는 또 한번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었고,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득점을 적립했다. 정확한 패스로 김영현의 3점슛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박지훈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 코트를 지켰다. 변준형과 함께 앞선을 이끌었다. 야투가 들어가지 않으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으나 변준형의 득점을 연이어 도왔다. 변준형을 앞세운 정관장은 접전 끝에 78-75로 승리했다. 4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친 변준형의 득점에는 박지훈의 지분도 분명 있었다.

박지훈은 22분 9초를 뛰며 9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의 기록을 남겼다. 아직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듯 3점슛 4개가 모두 림을 빗나갔지만 코트 마진이 +13점이었다. 코트 마진 +13점은 변준형과 함께 팀 내 최다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경기 후 정관장 유도훈 감독은 “훈련을 하루, 이틀 단한하게 한 것 치고 괜찮았다. 더 심한 부상만 안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지훈이 덕분에 (변)준형이가 체력을 아낄 수 있었다. (박)정웅이가 수비에 힘을 쏟을 때 경기 운영이나 준형이를 보좌하는 역할을 당분간 맡겨야 될 것 같다”며 박지훈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표했다.

공식 인터뷰실을 찾은 변준형은 “지훈이 형이 있으면 상대 입장에서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에게 슛 찬스가 많이 났다. 지훈이 형이 와서 확실히 우리 팀에 무게감이 더 생겼다”며 박지훈의 복귀를 반겼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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