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스는 신입 가운데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외국선수다. 일단 경력이 화려하다. 2011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지명되는 등 대학 대학 시절 현지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은 유망주였다. 당시 1순위는 카이리 어빙(댈러스)이었다.
윌리엄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새크라멘토 킹스-뉴욕 닉스 등을 거쳐 2017-2018시즌에 LA 레이커스에서도 커리어를 쌓았다. NBA 통산 기록은 428경기 평균 20.7분 8.9점 4리바운드. 기동력에 준수한 슈팅능력을 겸비해 지난 시즌 야투 난조를 겪었던 KT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윌리엄스는 시즌 개막 후 2경기에서 평균 18분 1초 동안 13.5점 3점슛 1.5개 4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출전시간 대비 기록만 보면 이만한 효율을 지닌 선수가 없겠지만, 야투율은 크게 떨어진다. 평균 18.5개의 야투를 시도했는데 야투율이 24.3%에 불과하다. 쉽게 말해 1분당 1개씩 던지는데 4개 가운데 1개 성공에 그친 셈이다.
| ▲ 윌리엄스의 2경기 슛 차트. 초록색은 상위 0 이상~33.3 미만, 노란색은 상위 33.3 이상~66.6 미만, 붉은색은 상위 66.6 이상을 의미한다. |
문경은 감독은 또한 “NBA에서도 볼핸들러 역할을 했던 선수는 아니었다. 더블팀이 오면 빼달라고 했다. 강점인 미드레인지 게임 위주로 해달라고 했는데 당장 이뤄지는 건 아니다. 애런 헤인즈도 SK에서 함께할 때 2년 정도 걸렸다”라고 덧붙였다.
신입 외국선수인 만큼, 문경은 감독은 당분간 윌리엄스에게 리그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끌어올리는 단계인 만큼 1라운드 출전시간은 10~15분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라는 게 문경은 감독의 말이다.

문경은 감독은 “윌리엄스는 선발로 나가는 시점이 (경기력은)베스트일 것이다. 지금은 75%, 아니…. 76, 77%”라며 웃었다. 온전한 평가를 내리기엔 이른 시점이지만, 2경기에서 윌리엄스의 공격이 효율적이지 못했다는 건 분명했다. 문경은 감독이 기대하는 ‘선발 윌리엄스’의 모습은 어느 시점서 볼 수 있을까. KT의 시즌 초반 행보를 가늠할 요소 가운데 하나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KBL 기록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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